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중산동에 있는 영종초등학교 통학로 일원에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녹지 정비 및 숲 조성을 통해 어린이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국·시비 지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진행했으며, 자전거도로·차도와 인도를 분리,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수목 식재를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했다.

또한 인도를 따라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을 설치해 여름철 보행환경 및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구 관내 초등학교 등하굣길 환경 개선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을 차례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다양한 생활권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