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역의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안성맞춤 체험가고! 온 마을이 통하는 진로 체험'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은 관내 6개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고구마·블루베리·옥수수·포도 수확과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할 학생이 원하는 마을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8∼11월 중 관내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7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2∼29일까지 QR코드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접수순으로 마감되며, 체험예약 및 참여 방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농업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