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진도·해남군 호우피해 돕기 나서

  • 등록 2021.07.15 17:32:21
크게보기

 

전남 구례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진도군과 해남군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진도군은 주택 200여 가구와 5천ha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전복 양식장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해남군은 약 5천ha의 농경지와 축사 80여 농가가 물에 잠기고 내수면 양식장과 해산물 가공공장 등이 손해를 입었다.

 

구례군은 14일 진도군에 라면 400박스를, 해남군에 생수 1천 박스를 전달했다.

 

라면 400박스 중 200박스는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대표 오성수)가 지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해 군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을 때 받은 도움을 보답하고자 했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올해 수해를 입은 도시들과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군은 섬진강 범람으로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천807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보았다.

 

진도군청 직원 20여 명이 수해복구를 도왔으며 해남군에서는 생수 1천 박스를 지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