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 완료

  • 등록 2021.07.16 15: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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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방제부담 경감과 관내 밤나무병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항공방제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산림청 방제 헬기(BELL 소형)를 지원받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밤의 결실과 품질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등의 종실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의 최대 밤나무 재배지인 신원면을 비롯해 거창읍, 북상면, 마리면, 남상면 5개의 읍·면 총 409.17ha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 후 시행했다.

 

방제일정에 앞서 밤나무 재배농가에는 방제지역 표시를 위한 흰색깃발을, 항공방제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위험구역에는 적색깃발을 설치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하는 등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벌였다.

 

구인모 군수는 "항공방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방제가 밤나무 병해충 구제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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