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삼죽면 야외공연장, 벽화로 물들다

  • 등록 2021.07.16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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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삼죽면은 16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삼죽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지난달부터 그려온 삼죽면사무소 야외공연장 벽화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삼죽면은 꿈의 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야외공연장에 국사봉 등산로 및 쌍미륵사, 풍산개, 메타세콰이어길, 덕산저수지 등 삼죽면 대표 명소와 관내 특산물 등을 벽화로 표현하여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삼죽면을 홍보하고 '다시 찾고 싶은 삼죽면'을 만들고자 벽화 그리기를 기획했다.

 

삼죽면 이 모 이장은 "공연장 벽면에 아름다운 삼죽면의 모습을 담아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관 삼죽면장은 "이번 벽화는 단순히 환경미화를 목적으로 한 작업이 아닌 주민과 직원들의 애향심을 담은 합작품"이며 "앞으로도 삼죽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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