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불안한 골목길을 안심 골목길로 재탄생

  • 등록 2021.07.19 16: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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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녕읍 등 3개 읍면에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셉테드(CPTED)란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안심 골목길로 재탄생되는 곳은 창녕읍 학천길, 영산면 영산새싹길, 남지읍 남고길로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이며, 주민 불안 112 신고가 많은 지역 중 창녕경찰서에서 실시한 '안(전한 창)녕하세요 범죄예방 환경개선 IDEA 공모'로 선정된 곳이다.

 

창녕군은 총사업비 1억원으로 CCTV, 보안등, 반사경 설치, 학교 주변과 골목길 도색 및 벽화로 어두운 골목길에 밝은 색을 입혀 이곳들을 새로운 공간, 다시 오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지속해서 안심 골목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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