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귀성 자제를 위한 추석 명절 합동 성묘' 실시

  • 등록 2021.09.10 19:14:30
크게보기

 

전남 장흥군은 지난 9일 장흥공설공원묘지에서 '귀성 자제를 위한 추석맞이 합동 성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을 포함해 3번째인 합동 성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성묘객 이동을 자제시키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면서도 추석 명절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성묘는 군수, 의장, 군의원, 간부 공무원, 장흥군공무원노조위원장 등 15명의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추석 명절임에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랜선 귀향'을 통해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백신 1차 접종자가 82%를 돌파해 타 시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향을 오래도록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향우님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장기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군민과 행정이 하나 돼 함께 이겨 내자"고 격려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