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250원

  • 등록 2021.10.14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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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25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매년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2022년 양주시 생활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 최저임금, 물가수준과 시의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2021년 생활임금 9천750원보다 500원(5.0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2년도 최저임금 9천160원보다 1천90원(112%)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적용대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양주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 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이며 민간 확산을 위해 민간이전 사업 추진 시에도 생활임금 적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반영해 작년 1.9% 인상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인상을 결정했다"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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