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일제 점검

  • 등록 2021.10.20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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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김치류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이며 점검 대상은 도내 관련 식품 제조·판매 업체 33개곳, 고춧가루 제조업체 13곳, 김치류 판매업체 20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지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및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또한 제조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13건 이상을 수거해 쇳가루 등의 이물질 검출 여부도 확인하고 필요하면 원산지 검정 의뢰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의뢰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 섭취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을 고려한 철저한 단속으로 도민의 안전한 소비활동을 지키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실태도 꼼꼼히 챙겨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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