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방문의 해 대비 방치 쓰레기 대대적 수거

  • 등록 2021.10.22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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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대비해 지역 곳곳에 산재한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 구석구석 방치돼 있는 가구·가전제품·생활 쓰레기·영농폐기물 등을 일제히 수거하면서 동시에 마을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준비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 주변 방치 쓰레기 뿐만 아니라 농경지, 야산, 하천, 해안가 등 곳곳에 숨어있는 쓰레기를 찾아내 투기자 적발과 환경 정비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임도변, 하천변 등 눈에 띄지 않게 계속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숨은 쓰레기 찾기 캠페인'은 2021년 말까지 시행된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캠페인 기간 방치 쓰레기를 발견해 환경물관리단 자원순환팀, 읍면행정복지센터, 환경신문고로 신고하면 남해군에서 현장 확인 후 수거 및 정비할 계획이다.

 

투기자를 찾을 수 있을 때는 신고자에게 신고포상금(건당 5천원 화전 화폐)을 지급할 계획이며 투기자가 직접 처리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하홍태 환경물관리단장은 "인적이 드문 도로변이나 토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가 많지만 발견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숨은 쓰레기 찾기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방치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통해 도로변, 마을 어귀, 관광지 등 남해군 전역을 청결히 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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