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물벼·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돌입

  • 등록 2021.10.25 1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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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 2,830t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보은농협RPC 및 DSC, 남보은농협RPC 등 3개소에서 수분함량 약 23%인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벼 수확상황을 고려해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읍면별 정부양곡 창고별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15%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800㎏ 대형포장과 40㎏ 소형포장으로 나누어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즉시 지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단일품종으로 이외 타 품종 20% 이상 혼입으로 품종검정검사에서 적발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수매장소에서 술이나 음식 취식과 등급판정 단체 참관 이 금지되고 마을 또는 농가별 시차제 출하,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및 출입자 명부 작성, 검사장 상주인원 최소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태풍과 같은 큰 자연재난이 없이 이렇게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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