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작은 셉테드 지원사업 준공 현장인 영동초등학교 일원에서 사업 성과 공유 및 협약 주체 간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셉테드란 '범죄예방환경설계'로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와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을 비롯한 춘천보호관찰소 강릉지소, 법사랑위원 강릉지구협의회 4개 기관이 지난 5월 협약을 맺은 후 영동초교, 주영초교, 강릉제일고를 대상으로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학교 담장 및 뒷골목 벽화 조성, 야간 조명, 통학로 경관 등을 조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 활성화와 범죄예방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