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소속 직원들이 아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도 교육청은 지난 28일 직장 보육시설인 '충청남도교육청어린이집'의 개원식을 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부지 내 무궁화동산 등 숲 공간에 들어선 '충청남도교육청어린이집'은 지상 2층, 841㎡ 규모로 지어졌으며 원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공간혁신을 통해 보육실 9실, 유희실 1실, 도서실 1실, 교사실 2실 등을 갖췄다.
충청남도교육청어린이집은 도 교육청과 연구정보원 소속 직원은 물론 인근 학교 교직원 자녀들을 보육대상으로 모집해 현재 6개 반에 21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자녀를 보육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을 마련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를 믿고 맡기고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청남도교육청어린이집'은 녹지공간에 자리 잡고 있고 안전하게 시설을 구성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게 맘껏 뛰어놀 수 있다"며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 활기차게 자라길 바라며 부모님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육과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