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위드코로나로 국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세계적인 추세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K-콘텐츠 열풍에 발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팸투어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광 활성화 전략으로 해외 인플루언서, 유튜버를 대상으로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촬영지인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는 CNN 주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선정된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과 외국인 고택한옥 체험 리얼리티인 tvN 예능 '윤스테이'촬영지 쌍산재, 이외에도 tvN 드라마 '지리산' 촬영지 등 한류 콘텐츠를 테마로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군은 외국인들이 K-콘텐츠 체험관광 후기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업로드하도록 하고 테마관광 영상을 제작·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농업, 관광자원 등과 예술을 접목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구례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