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은행대출 이자 지원 45억으로 증액

  • 등록 2022.03.02 16: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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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4일부터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은행대출 이차보전사업 지원액 규모를 지난해 10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지원 대출금 규모는 상반기 1천억 원, 하반기 800억 원으로 총 1천800억 원이다.

 

업체당 3억 원 이내 원금에 대한 은행 대출금리에서 구청 지원금리 2∼2.5%를 차감해 적용하며 최대 5년간 구비로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 11개 지점과 우리은행 7개 지점에서 24일 이후 신규 대출을 받은 사업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제한업종, 사업장을 강남구 외 소재지로 변경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우리은행 지정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16만5113개소에 자치구 최대 규모인 1393억 원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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