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방역·집수리까지 '홈케어서비스' 지원

  • 등록 2022.03.28 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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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청소·방역서비스에 소규모 집수리를 추가한 '2022 홈케어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월 1회 집안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저장강박가구'를 위한 특수청소를 6월까지 가구당 1회 지원한다.

 

이에 더해 올해는 훼손된 벽지·장판·방충망·수도꼭지 교체,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소규모 집수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남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129가구에 일반청소를, 312가구에 방역소독을 월 1회 실시했고 저장 강박·우울증 등으로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한 25가구를 대상으로 특수청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몸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 및 차상위계층 등으로,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신체·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간단한 청소도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지난해 홈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했고 올해는 소규모 집수리를 추가한 홈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품격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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