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다

  • 등록 2022.05.11 1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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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의 날 지정'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치다.

 

중점과제로는 ▲청렴의 날 운영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 실태 설문조사 ▲인권침해 신고센터 개편 등이 있다.

 

'청렴의 날' 지정은 전 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 의식을 키우고 직원들의 긍정적인 조직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매주,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청렴의 날'에는 ▲선착순 퀴즈 참여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돌발 청렴 퀴즈 데이' ▲청렴·친절·업무추진에 도움을 받은 사연과 미담을 알리는 공유게시판 '칭찬릴레이 시즌Ⅱ' ▲신규직원부터 고위공직자까지 참여해 청렴 사례 공유로 근무 시작을 알리는 '청렴아침방송'을 운영한다.

 

또한 금천구는 부서별 특화된 청렴 활동을 실천하는 '1부서 1청렴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2분야 10과제 46시책을 발굴해 청렴 환경조성, 간담회, 교육, 홍보 등 각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책을 운영한 부서들 가운데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포상금)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해 적극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장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생각을 살피고 '마음챙김'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우선 조직문화에 대한 구성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청렴 실태 설문조사를 상반기 중에 실시한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인권침해 온라인 상담시스템을 개편·운영해 이해와 존중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정홍식 민원감사담당관은 "이러한 내부청렴도 향상 시책이 공직자 청렴도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확고한 반부패·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는 직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청렴 친화 조직, 구민이 인정하는 청렴 금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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