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흑산면은 지난 11일 섬 청소의 날을 맞아 심리 암동마을 해안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 정화 활동에는 흑산면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분소(분소장 송도진), 심리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을 비롯해 해군부대 장병 15명도 함께 참여했으며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20t을 수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흑산면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분소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흑산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및 본격적인 관광객 유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