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도로파손으로 1,500여 건의 각종 차량 파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22년 도로패임 GPS 위치관리를 시행해 상반기 1만3,000개소를 집중 보수했다고 밝혔다.
또 시가지 내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 18구간 노후 파손 구간을 재포장(18.9㎞, 18만6,000㎡)했으며 상반기에만 46억 원을 신속 집행해 도로파손에 따른 차량사고 발생이 지난해보다 97% 감소(6월 말 현재 51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내달부터 GPS 도로현황 관리로 적출한 도로요철(소성변형)발생 구간 정비를 시행한다.
소성변형이 발생한 구간에서는 차량 바퀴가 패인 골을 따라 주행하게 되므로 핸들 조작이 자유롭지 못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빗길 물 고임에 의한 수막현상에 의해 차량 미끌림, 요철 구간에 차량 하부 파손 발생 우려가 높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폭염 기간 중 시민 안전에 직접적으로 위협이 되는 요철 발생 구간 대남대로 등 31개소, 3만6,100㎡를 기계로 절삭제거(평탄화)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호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소성변형 도로구간 일제 정비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