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곤드레’의 명품화를 위한 지리적표시 등록 기반마련

  • 등록 2009.10.09 16: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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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드레 주산지에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

강원도에 따르면 201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정선군산림조합이 신청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조성사업이 확정됨으로, 그 동안 관내에 전문 가공ㆍ유통시설이 없어 추진이 지연되었던 정선곤드레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 곤드레는 지난 6월 지리적표시등록 심의 현지조사시 가공ㆍ유통시설에 대한 보완조치가 내려졌으나,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최근까지 심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가공ㆍ유통시설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 지리적표시 등록에 한층 밝은 전망을 보여 주고 있다.

한편, 홍천 잣에 대한 지리적표시등록도 지난 9.30일 2차심의를 통과하여 등록신청 공고중(1개월)에 있어 도내 유명 임산물의 가치제고는 물론 시장 차별화 통한 고 부가가치 실현이 기대된다.

도 이대용 산림관리과장은 “현재 도내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은 양양송이, 횡성 더덕 등 2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금년에도 강릉 개두릅, 횡성 참숯 등 4개 품목을 추진하는 등 2017년까지 15개 품목 이상을 등록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리적 표시등록이 되면 지적재산권 법적보호는 물론 품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농가소득 증대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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