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단체, 농진청 유전자재조합식품 연구시설 방문 -
‘GMO 바로알기’에 대한 소비자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알기 전문강사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의 신작물(GMO) 연구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소비자단체 80여 명의 회원들은 신작물 온실 및 포장을 방문해 신작물 개발 및 안전성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과학관으로 이동해 농업생명공학 연구의 현재를 살펴본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18개 작목에서 81개 종류의 신작물을 개발 중이며 벼, 고추 등 4개 작목 6종류에 대한 상업화를 위해 안전성평가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작물 식품이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안전성평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권순종 과장은 “신작물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 실용화가 저해되는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작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