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노후·무연고 간판 일제정비 추진

  • 등록 2021.09.24 19:24:45
크게보기

 

전남 장흥군이 노후·무연고 간판 및 위험한 간판 철거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폐·휴업 방치된 간판 ▲노후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추락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돌출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장흥군은 지난 2018년부터 관리자 부재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폐(휴)업, 점포 이전 등으로 도심 내 흉물처럼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 및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의 철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총 86개의 노후·무연고 간판을 철거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철거를 원하는 군민은 군청 건설도시과로 간판 철거 동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10월 1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무연고 간판이 설치돼 있는 건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인, 폐업 업체의 대표자, 무연고 및 노후 위험 간판을 발견한 개인이며 철거는 오는 10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무연고, 폐업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번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강풍 등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