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마철 폐수다량배출업소 특별점검 실시

  • 등록 2022.07.06 16:42:48
크게보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로 인한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도내 폐수다량배출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량 200㎥/일 이상(1~3종)인 폐수다량배출업소의 관할기관인 '도 및 14개 시·군'이 단속 요원 15개 반 30여 명(시·군 포함)을 편성해 장마철인 7월 말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는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우수관 및 노후 배관 등에서의 폐수 유출 여부를 집중 확인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