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본군 위안부 추모행사로 역사의식 고취

  • 등록 2022.08.19 14:58:24
크게보기

 

전라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림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추모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홍보를 위해 노란 손수건을 전달하며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앞서 18일 목포 근대역사관 제1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전남소녀상연대, 목포평화위원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최선국·서대현·조옥현·최정훈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전남소녀상연대, 목포평화위원회 위원, 목포 여성단체, 목포 여자 중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추모사, 학생 합창, 헌화 등이 진행됐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추모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여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전 세계에 자유와 인권, 평화를 확산시켜 전쟁과 폭력 앞에 희생당하는 여성과 아동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분들의 명예 회복 및 전시 성폭력 등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메시지 전달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