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소청도 남 동방 해역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에서는 12일 오전 9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재한 소청도 남 동방 해역에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 3척을 또 다시 나포하여 인천항으로 압송중이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동항 선적 유자망 어선 요대중 15033(5톤급, 승선원 7명)호 등 3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 어선들은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47마일(NLL 약 2.7km) 침범한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 남 동방 약 15마일 해상에서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조업 중인 것을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초계 경비 중 레이더로 탐지하고, 경비함정에 보유중인 고속제트 보트에 해상특수기동대를 편승시켜 긴급 출동 인근에 경비중인 해군 고속정 편대와 신속한 나포 작전을 전개 추적 끝에 나포한 것이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한 척수는 총 40척 283명을 검거하였으며, 이들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로부터 담보금 7억 2천만 원을 징수하였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을 인천항으로 압송,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포획한 어획물(꽃게 약 80kg)과 검거 당시 촬영한 사진, 위성항법장치(GPS) 저장기록 등 증거자료 이용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