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제3회 한국선박금융포럼’ 개최

  • 등록 2009.10.22 17:32:37
크게보기

◈ “동북아 해양 · 파생 특화 금융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특화금융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육성전략 마련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

부산시는 선박금융전문 국제 Magazine 발행사인 Marine Money와 공동으로 10월 23일(금) 오전 9시 벡스코 APEC 홀에서“사업 구조조정, 사업구조의 재구축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 모색(Restructuring, Rebuilding...Re-profiting!)”이라는 주제 아래 제3회 한국선박금융포럼(3rd 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공동주관사인 Marine Money International James R. Lawrence 대표, 한국산업은행 정경채 부행장, 한국해운산업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국내외 금융기관, 선사, 법무법인 등 해운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선박금융 특화 포럼인 제3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을 한국의 새로운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 한다”고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오전에 거시경제 전망/선박시장 등 시장분석 및 정보, 선박금융시장관련 정부의 정책, 수출신용기관(ECAs)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은행관계자의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선박 가치평가의 재 고찰/ 케이스 연구, 한국 선박금융시장 현황과 빈번히 발생되는 법률문제 등 최근 시장에서의 주요 금융요소와 기회관련 당면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한국투자 국내/국외 펀드에 대한 패널토의에 이어 마지막으로 선주와 용선자간 대표들이 부채금융의 활용 등 해운관련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부산시는 이 포럼을 계기로 지난 1월 부산시가 정부에 의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동북아 해양 · 파생 특화 금융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특화금융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육성전략 마련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 보유, 인근에 세계 10위권이내 선박건조사 6개 소재 등 세계적인 해양금융 중심지로 나아갈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부산이 한국해운산업과 더불어 세계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계 선박금융 중심도시들의 만남의 장”이자 국제적인 특화포럼인 동 포럼을 앞으로 매년 부산에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