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5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방유봉(66 · 울진2 · 자유한국당) 의원을 경북도의회 제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는 김봉교 전 부의장이 지난달 13일 사직함에 따라 이뤄졌다.
방 부의장은 지방자치법 제53조 규정에 의해 전임자의 남은 임기 동안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울진 출신인 방 부의장은 후포 중·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 3대 울진군의회 의원, 울진군의회 3대 후반기 의장, 제7대와 제8대에 이어 제11대 경북도의회 입성한 3선 의원이다.
방유봉 부의장은 “제11대 전반기 경북도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경북도의회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동료 의원의 의정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경식 의장은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단으로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부의장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