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2024년과 2025년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377억 원을 확보, 기업의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년 공모 선정 주요 사업은 ▲이모빌리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82억 원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 기반 구축 40억 원 등이다. 영광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차량 개발, 제조원가 절감 및 시생산 지원센터의 장비(8종)를 활용한 부품 생산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생산 부품은 동남아 현지 공장에서 조립·판매해 관세 및 원가절감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5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172억 원이다. 충돌시험규정 강화에 대비한 충돌시험장 확장 및 장비 구축 등을 추진해 호남권 유일 충돌안전 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기업과 현대자동차·KGM 등 완성차 기업의 충돌시험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간 약 10억 원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영광 대마산업단지를
장흥군(군수 김성)이 이자수입 1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장흥군의 자금운용 이자수입은 특별회계 및 기금을 포함해 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20억원대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자금운용으로 군 일반회계 자금만으로도 70억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전라남도 회계과장을 역임한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장흥군 입장에서 자주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와 더불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장기 예금상품 위주의 자금운용방식을 유지해 왔다면 올해는 발상을 전환해 단기예금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군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녹동항 드론쇼 특별공연을 펼친다. 오는 9월 14일 '패밀리 프러포즈'를 주제로 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매일 저녁 9시 녹동항에서 700대에서 최대 1,500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얼과 멋','추억여행' 등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15일과 17일에는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드론쇼 공연에 앞서 녹동 바다정원 내에 제기차기,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와 RC카 조종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요원 50명 이상을 배치해 행사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드론쇼를 즐기시면서 가족들과 함께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저녁 8시로 공연을 한 시간 앞당길 예정이다.
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외교부 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하는 2024년 공공협력사업(ODA)에 최종 선정돼 키르기스스탄에 정전방지·전력손실방지 시스템 구축 및 기술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협력사업은 정부, 공공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경제·사회개발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인프라 구축이나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협력단은 올해부터 신규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 기존에는 사업 착수까지 2년이 걸리던 것을 즉시 착수하도록 개선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 부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도입된 패스트트랙 공공협력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사업은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분산전원 제어 SCADA/DMS 구축사업'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키르기스스탄의 정전과 전력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현대화를 목표로 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력망 운영시스템을 설계하고, 키르기스스탄 기술자를 대상으로 전력계통 운영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전력망 시스템 전문기업인 파워플러스이앤씨(PowerPlus ENC)는 배전망 설계 등을 담당한다. 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공공협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창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선·후배 청년 기업이 함께하는 홈 커밍데이를 지난 5일 고흥 청춘누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도전 프로젝트는 고흥군이 전남창조기업혁신센터에 위탁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군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1명의 창업 청년을 발굴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홈 커밍데이는 17개 업체가 참여해 창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 기업의 성공사례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도화면의 '담우' 모윤숙 대표와 도덕면의 '이로운 곳간' 이경도 대표가 그동안의 성장 과정과 경영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고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지원과 도전 프로젝트의 선정 규모 확대, 정주 여건 개선, 창업 후 후속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
곡성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자 지난 7일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기른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는 뚝방마켓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로 가득 찼다. 고추, 깻잎, 호박, 상추, 건나물 등 제철 농산물과 함께 곡성군의 특화작목인 멜론, 토마토, 잎들깨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자신들이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소개하며 구매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직거래 장터를 넘어 귀농귀촌을 고려 중인 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안내의 장으로 활용됐다. 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일대일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생활기술교육, 귀농체험교육, 귀농닥터 등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귀농귀촌협의회 한 회원은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알릴 수 있어 보람찼다"며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장흥군은 기초생활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계급여는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에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군은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이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달에는 13일로 앞당겨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기초생계급여가 조기에 착오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급여 정비와 지급일자 준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체 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추진계획 발표, 협력사항 협의 등 사업착수 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전남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9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내에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전기추진체의 시험평가, 실증, 인증을 아우르는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센터는 전기동력 및 충·방전 평가, 다축 추력 시험, 모사 환경시험, 아이언버드 평가 등 부품 및 기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 지역 주도형 기업육성 및 유치,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사업화 컨설팅 등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평가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전기추진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지역 우수기업과 관련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취업을 장려하고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64개 지역 우수기업 관계자 120여 명을 비롯해 관계기관, 시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홍보와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또 오는 10월 29∼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 기업 채용부스 운영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연제측량기술원㈜ 김태완 사장은 "산업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교육청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인재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기업들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지역기업, 유관기관
전라남도는 '고향사랑의 달' 9월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인기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시즌2'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의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하는 해상케이블카, 요트체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진행된 '1+1 블루투어 시즌1'은 많은 관광객의 호응에 힘입어, 단 한 달 만에 약 2천 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시즌2에서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시즌2에서는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와 플로팅마리나,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와 같은 인기 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지역과 체험상품이 추가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이번 시즌2 외에도 결제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