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19일 도양읍 녹동항에서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67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3층으로 고흥에서 생산되는 활선어, 낙지, 문어 등을 위판할 예정이다. 녹동항에 입지한 위판장은 수산물 운반 차량 출입 및 상하차가 용이하고 수산물을 저온으로 운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선도와 위생이 보증된 수산물 유통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정해역 고흥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산물 위판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수산물의 선도유지와 위생적인 위판장 관리를 통해 산지 유통시설을 선도해 나가는 수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수협은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2021년 전국 8위(1,558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하는 등 고흥군 수산업발전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 완주군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인근에 조성할 소규모 주류제조장을 볼거리와 체험거리의 명소화로 추진해 박물관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완주군은 20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박영국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관장, 남해경 전북대 교수(건축공학과)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시설 건축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의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인근에 조성할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과 관련해 완주군을 대표하는 주류를 육성하고 상품화하는 전초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했다. 또 다양한 주종을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관람객 수요에 대응하고 박물관과 연계해 완주군을 대표하는 특성화 체험시설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 군수는 이날 "주류제조장을 우리 술을 빚는 생생한 현장,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확보한 명소화로 추진해야 한다"며 "제조와 관람, 체험 등 3개 기능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을 안배해 '대한민국 술 문화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전남 곡성군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 중 하나다. 선정된 마을은 300만 원씩 3년 동안 총 9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각 마을은 마을의 특성과 상황, 주민의 요구 등에 따라 필요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에서는 기존에 추진 중인 46개 마을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46개 마을까지 총 9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화단 조성, 벽화 그리기, 쉼터 조성, 우체통 만들기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사업 계획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터미널 사거리와 고흥전통시장에서 고흥군을 비롯한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고흥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6대 생활 방역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이 시행됐으나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다소 느슨해진 군민들의 방역 경각심을 강화하고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코로나19 6대 생활방역수칙 준수'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사적모임 최소화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 홍보 물품(마스크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했다. 정하용 고흥군 부군수는 "최근 군내 일일 확진자 수가 정점에 비해 낮아지고 있으나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상황으로 5월 가정의 달은 외출 및 모임이 잦아 감염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기로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6대
전남 영암군은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영암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 부트캠프를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암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영암군 농수산물을 활용한 신규레시피 개발, 밀키트 판매, 밀키트 제조 설비 개발 등 밀키트 산업 관련 분야에 창업지원금 2년간 3,000만 원 및 맞춤형 창업 교육,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까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개(팀)가 선정됐으며 부트캠프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호읍 현대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 진행은 예비 청년 창업자의 밀키트 창업 아이템을 통해 요식업 트렌드를 반영한 성공 창업모델을 구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법의 과정을 거쳐 본인 창업 사업계획을 발표해 최종 심사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밀키트 사업에 지원한 1차 서류를 통과한 젊은 창업자들의 창업 아이템인 영암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상품들이 기발해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밀키트 개발과 창업에 대해 많이 배워 창업 성공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관내 산업단지 일원의 주요 도로 및 위험지역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대상별 사업비는 소룡동 일원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1억 원, 농촌지역 소재 농공단지 4개소(성산, 서군산, 임피, 동군산)에 5억 원이다. 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의 관리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입주기업에 더욱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산업단지 내 제5부두 주변 노후도로 포장, 서수 산업단지 인도 정비 등 산업단지 내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인도 정비, 상·하수도 및 휴게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또 산업단지의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울타리를 정비해 환경개선을 이루고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3월부터는 국가산업단지 내 세아씨엠 주변 연장 500m의 노후도로 정비를 마쳐 대형 화물차량의 운송 여건을 개선했으며 연중 지속해서 농공단지 일원의 기반시설과 체육시설 및 휴게시설의 정비를 통해 근무환경 향상과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선생님이 광주교육의 으뜸 콘텐츠'라는 슬로건으로 16일과 19일 광주교육연수원 다목적실에서 '2022 초등 빛고을수업평가지원단 워크숍'을 운영한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빛고을수업평가지원단은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한 교육사례를 교원이 직접 하나의 맞춤형 연수콘텐츠로 구성해 나눔으로써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는 활동을 한다. 현재 교육과정-수업-평가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원은 49명,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 분야는 30명, 원격수업 지원 분야는 23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5분간 자신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교육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빛고을수업평가지원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워크숍에서 소개된 주요 콘텐츠는 ▲그림책 수업디자인 (광주계림초 김진애) ▲디지털 교실 만들기(대촌중앙초 한승륜) ▲빛고을수업혁신 SW, AI (성덕초 진경오) ▲전문적학습공동체와 교사 전문성(송정중앙초 박지연) ▲메타버스 함께 타고 미래교실로 출발(목련초 맹준오) ▲하니샘 수업지원 이렇게(만호초 박현수) ▲우리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까?(성덕초 박재찬) ▲나의 수업나눔 콘텐츠(송우초 이세희)이다.…
전북 군산시는 물가상승 억제와 서민 생활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 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안부 지침에 따라 지정·관리하는 물가 안정모범업소를 말한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며 이달 31일까지 시청 소상공인지원과 방문 및 우편, 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업소나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등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제외된다. 시는 또 기존에 지정·운영하고 있는 25개소를 대상으로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가격, 위생, 서비스 등의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주요 취급 품목의 가격 및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여부 ▲주방, 매장, 화장실 등의 위생·청결 수준 ▲품질 및 서비스 ▲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등 시책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정기준이 부적격이면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이면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할 계획이다. 202
광주시 북구가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시행을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6월 9일까지 주민과 1회용컵 사용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보증금제 시행에 따른 홍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사업자가 1회용 컵에 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컵을 사용한 사람이 다시 가져오는 경우 보증금을 되돌려주는 제도다. 1회용 컵 회수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에 북구는 1회용 컵 사용자인 주민과 휴게·일반 음식점 및 제과점 중 지난 2019년 12월 31일 기준 운영 매장 수가 100개 이상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하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바꿔 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주민이 우유, 주스 등 내용물을 비우고 말려진 종이팩을 가지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1㎏당 롤화장지 2개, 폐건전지는 20개당 AA 또는 AAA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2~2023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교(전체 9교) 대상 사전기획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전기획 연수에는 교장, 교감을 비롯한 사전기획가, 교육청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위해 지난 2020∼2021년 교육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팀에서 연구사로 재직했던 현 세종시교육청 김은미 연구사를 초청해 강의에 실제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연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전기획 A to Z'라는 주제로 사업목적과 추진과정의 업무단계 및 실제 사례와 참여자의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전기획 단계 업무추진 방법과 준비사항 등을 익히고 실제 워크숍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보 습득을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업무담당자의 사전기획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시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센터는 앞으로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내실화를 위해 각 추진단계별 연수 및 상시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