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영풍·MBK파트너스는 7일 고려아연[010130]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상태에서도 본업과 무관한 영풍[000670]의 의결권을 제한하느라 575억원의 회사 자금을 써버렸다고 비판했다. 영풍·MBK에 따르면 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억911만달러(약 1천570억원), 영업손실 2천545만달러(약 370억원), 당기순손실 1천939만달러(약 28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영풍·MBK는 "고려아연은 SMC가 지난해 4분기 진행한 대보수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으나 오히려 이 같은 해명으로 인해 SMC의 영풍 주식 취득이 고려아연에 적용되는 상호출자 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계산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점이 더욱 명백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SMC 입장에서는 보수 비용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인데, 정상적인 경영진이라면 본업과는 연관 없는 영풍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회사 자금 575억원을 소진하는 의사결정을 할 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영풍·MBK 관계자는 "SMC의 영풍 주식 취득은 독립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평가 업체 리얼하우스는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공급량이 3천497가구로 작년 1월(8천884가구)보다 60.6% 줄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만4천114가구) 대비로는 75.2% 감소했다. 수도권은 1천975가구 줄어든 807가구가 시장에 나왔다. 서울 482가구, 경기 325가구이며 인천은 공급 물량이 없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은 1천74가구 감소한 1천264가구가 공급됐다. 세종이 698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332가구), 광주(118가구), 부산(11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대전은 물량이 없었다. 이외 지방 중에는 전북(1천426가구)에서만 아파트가 공급됐다. 가격 추이를 보면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는 지난달 평균 6억4천816만원에 거래돼 작년 동기보다 6.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1.6%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평균 16억3천411만원에 거래돼 30.5% 뛰었다. 경기는 8억1천53만원으로 15.5% 올랐고, 인천은 6억1천266만원으로 1.9% 하락했다. 이를 포함한 수도
(세종=연합뉴스) 정부 부처들이 6일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섰다.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이날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생성형 AI에 대해 금일 접속 차단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도 "딥시크 정보 수집 체계가 챗GPT 등과 다른 것으로 파악돼 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경제 사령탑인 기획재정부는 접속 차단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딥시크와 관련한 대내외의 기술적 우려가 다수 제기되고 있어 외부 접속이 가능한 PC에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범정부 차원의 딥시크 접속 제한 움직임은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
(세종=연합뉴스) 강민수 국세청장과 수하일 아반미 사우디아라비아 국세청장이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세청장 회의를 하고 기업 이중과세 해소 등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은 6일 밝혔다. 국세청은 중동지역 과세당국과 최고위급 양자회의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유일의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자 우리나라 해외건설 최대 수주국이다. 양국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주요 세정 이슈를 논의하고, 진출기업에 이중과세 해소 등을 지원해 사업에 전념할 세정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 청장은 또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기업 세정 간담회'에서 진출기업의 세무 애로와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세청에 전달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세청에 '한국기업을 위한 민원창구'(가칭 '코리안데스크')를 열어 현지 우리 기업의 세무 애로 예방과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수하일 아반미 청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세종=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2025년 과장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전체 119개 과장 직위 중 86%인 102개를 교체했다. 인사이동 규모는 2020년 68명에서 2021년 56명, 2022년 84명, 2023년 82명, 지난해 100명 등 꾸준히 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젊은 리더십 발굴에 힘썼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행정고시 50∼51회 과장 인원을 기존 11명에서 올해 22명으로 2배로 확대했고, '80년대생 과장'은 10명에서 17명으로 늘었다. 실국 총괄과장 기수는 기존 44∼45회에서 45∼46회 중심으로 교체됐다. 총괄과장에 여성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여성 과장 비율은 지난해 기준 22.2%에서 올해 24.4%로 소폭 늘었다. 실국 칸막이 해소 및 소통 강화를 위해 1·2차관실 교차 인사도 13명이 포함됐다. 아울러 기재부 정책기획과장과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 기재부 기업환경과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등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도 신설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접어들면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달 4일 공식 영업을 개시하면서 자본시장 운영에 본격적인 경쟁 체제가 도입된다. ATS 출범으로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고 호가 유형이 다양화하며 수수료 경쟁에 따라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등 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2차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가 영업을 개시하면,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난다. 정규 거래 시간에는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가 동시에 운영하고, 그 앞뒤로는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시가나 종가, 주가지수 등은 한국거래소의 정규장(9시∼오후3시30분) 기준이 유지되며,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가격은 시가 단일가매매시간에 반영된다. 한국거래소에선 시가 예상체결가 표출시간과 시간외단일가 시장의 거래종목이 변경된다. 한국거래소 시·종가의 대표성이 유지되고, 시세조종 방지를 위해 시·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에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미국의 10%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해 '맞불 관세'와 함께 텅스텐 등 5대 원료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민간 재고와 공공 비축, 국내 생산을 통해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기업·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5대 원료 수출통제에 따른 국내 수급 동향 및 영향을 집중 점검했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오는 10일부터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5대 원료에 대한 수출통제를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5대 원료는 텅스텐, 몰리브덴,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주로 사용되는 이들 원료의 합금·화합물인 25대 제품 및 관련 기술이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됐다. 기존의 흑연, 갈륨 등 수출통제 품목처럼 5대 원료 관련 품목도 중국 상무부의 수출 허가를 받아야 수출입이 가능해진다. 한국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전쟁' 위기감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5일 금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거래대금은 1천88억3천637만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일일 금 거래대금이 1천억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 3일 591억5천286만원, 4일 712억662만원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10월 23일 500억9천299만원이었다. 이날 1㎏ 기준 금값 상승률도 4.58%로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16년 6월 24일 기록한 5.04%다. 100g 기준으로 한 금값 상승률은 4.49%로, 2020년 7월 27일 5.10%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이처럼 금 거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싸고 주요국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관세 전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금리와 환율이 급상승하고
(서울=연합뉴스)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에 실제로 석유·가스가 묻혀있는지 확인하는 탐사시추가 마무리되고 이를 분석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마귀상어' 등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에 최대 52억배럴의 석유·가스가 추가로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대왕고래 탐사시추 분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동해 현장에서 탐사시추 작업을 시작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최근 시추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1㎞ 이상 드릴을 내려 해저 지형을 뚫고 암석을 채취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도시인 포항에서 동쪽에서 50㎞ 이내에 자리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추 현장에서는 세계 1위 시추기업인 미국의 슬럼버거(Schlumberger)가 채취한 암석과 가스 등의 성분을 기록·분석하는 '이수 검층'(mud logging)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정밀 분석에 필요한 충
(서울=연합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천243억원으로 전년보다 6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천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575억원으로 90.9%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5%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천931억원과 142억원이었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가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한국앤컴퍼니는 전했다. AGM 배터리는 흡수성 유리섬유를 사용해 전해액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동시에 누출을 방지하는 특징이 있다. 잦은 충·방전에도 긴 수명과 높은 성능을 보유해 차량 시동용 배터리로 활용된다. 지역별로는 판매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현재 한
(서울=연합뉴스)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지속되면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변동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최근 원/달러 환율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환율 흐름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 선임연구위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환율 급등을 초래하거나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이지만, 기조적인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지난달 20일까지 3.5%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비상계엄 이전까지 10% 가까이 상승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상승의 기저에는 내수 부진과 내외금리차 등 경제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하는 일본의 엔화가 지난해 12월 이후 원화보다 더 절하됐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정국 불안 과정에서도 환율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며 국회의 탄핵 소추 이후 오히려 하락했다. 당시 민간 소비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등 경기가 호조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다만 장 선임연구위원은 "2017년과 달리
(서울=연합뉴스) 올해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실험 규제가 개선돼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질병관리청, 대전광역시는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실증사업을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실험 관련 규제를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행한 특구 사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실험을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공동 설치와 운영을 허용했다. 또 기업·기관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사용계약을 체결하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개발·실험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유전자변형생물체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이 제한됐다.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려면 시설 및 고가 장비 도입, 전문인력 채용 등 수십억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사용계약은 월 2천만원 정도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정부는 이번 규제 개선이 국내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세계 시장 진입 속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실증사업에 참여한 특구기업 진시스템은 공용 연구시설을 활용해 결핵 진단기
(서울=연합뉴스) MBK파트너스는 2일 고려아연[010130]의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의 영풍[000670] 지분 취득 자금의 원천이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한 차입금이라고 주장했다. SMC는 고려아연 임시주총 하루 전 전격적으로 최윤범 회장 일가 등으로부터 영풍 주식 10.3%를 매입하며 영풍이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배제하는 데 활용된 회사다. MBK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SMC가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해 차입한 자본지출(CAPEX) 자금을 최윤범 회장의 지시로 본업과 연관성이 없는 영풍 주식 매입에 활용했다"며 "SMC의 영풍 주식 취득이 고려아연에 적용되는 상호출자 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계산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SMC의 재무제표와 고려아연 연결·별도 감사보고서 등을 분석한 자료를 인용해 2023년 말 SMC의 단기차입금은 1천160억원 수준이며 이는 고려아연이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호주 현지 ANZ 은행 등에서 차입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SMC는 1천160억원 차입금 중 약 300억원가량을 상환하고 나머지 850억원의 차입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