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만 84세 어르신들까지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사플러스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기존 만 20세부터 만 64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을 상향해 만 65세부터 만 84세까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대사플러스 20' 사업은 10년 이상 젊어진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연장을 반영한 것이다. 서초구의 경우 건강수명이 76.2세, 기대수명은 84.75세(2020년 서울특별시 기본통계)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으로, 이에 기존 대비 20세 연령을 높인 선제적인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이 서비스를 주1회 시범 운영한 결과, 65세 이상의 연령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대다수 발견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의 42%가 질환이 없는 예방적 건강관리 대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될 '대사플러스 20'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위험요인 여부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늘어가는 민원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환경순찰팀을 민원순찰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일 강북구에 따르면 신속한 민원현장 파악 및 구민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건의된 사항으로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장민원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원은 구청 홈페이지 새올전자 민원창구 및 '구청장에게 바란다'로 신청할 수 있고, 120 다산콜센터, 구청 방문·유선연락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민원이 담당 부서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이나 현장확인 후 담당부서 변경이 필요해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바라는 주민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게 구청 측 설명이다. 이에 새롭게 구성된 민원순찰팀에서는 현장민원 대응반을 운영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민원을 모니터링해 정확한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에 파악된 현장정보와 민원인 요구사항 등을 전달한다. 여러 부서가 함께 처리할 필요한 경우에는 의견조율 및 처리방향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장민원 강화 외에도 ▲공공갈등 및 민원 조정위원회 운영 ▲유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3개월(1월~3월) 동안 난방비를 가구당 월 7만 원, 총 21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구에서 동별 폐지수집 어르신 실태조사를 통해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 58명을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자 계좌로 도봉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입금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난방비 지출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난방비 지원 후에도 지역 인적안전망 등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세심한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미세먼지 농도를 완화하고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흡착필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흡착필터가 설치된 곳은 독산역 인근 벚꽃로와 범안로 구간이다. 이곳은 교통량이 많고 대기배출사업장이 밀집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이다. 흡착필터는 카본필터가 내장된 특수직물이다. 가로 181㎝ 세로 38㎝ 길이의 현수막 형태로 총 42개를 제작해 벚꽃로에 21개, 범안로에 21개를 설치했다.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이며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을 흡착·분해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전기나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연간 초미세먼지 흡수량은 1㎡당 435,694㎎으로 나무 347그루가 저감 하는 효과와 같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로변에 흡착필터를 설치함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시기인 겨울철에 미세먼지 저감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사립경로당 35개소에 3개월간 최대 40만 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최대 지원 금액에서 20만 원 증액된 금액으로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한파쉼터'인 경로당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립경로당, 150세대 미만·임대 아파트, 개별주택 경로당 등 60개소 난방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지급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8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각 10만 원씩 오는 2월 1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 저소득 수해피해 가구 등 520가구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ㆍ가정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별 10~20만 원 지원예정이던 난방비를 2개월 동안 20~40만 원으로 긴급 증액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기존 생계·의료 수급자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됐다. 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자는 관악구청 녹색환경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비대면 식생활 프로그램 '바른식사길잡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른식사길잡이'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한 식사법 및 간식 섭취 방법에 대한 2편의 영상교육 자료와 요리 꾸러미(밀키트)를 제공한다. '바른식사길잡이'는 참여 아동의 식사일기 작성을 통한 영양 섭취 판정, 개별 영양상담, 영상교육 및 요리 꾸러미(밀키트) 제공 등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식생활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북구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2월 3일(금)까지 강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뿐 아니라 참여 가정이 다 함께 건강 식생활 실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식습관이 확립되는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을 연중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친환경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올해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정이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 원이 지원되며 저소득층 가정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희망자는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설치 완료된 보일러 전체사진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한 사람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며 설치일을 거짓으로 기재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도움 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고물가시대에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2023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89개소에 37억 5천200만 원을 융자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융자금리를 1.5%에서 0.8%로 인하하고, 기존에는 상하반기 연 2회 받던 접수를 올해는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매출실적과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업체별 최대 1억 원(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할 것을 전제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희망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에서 담보 평가를 받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새벽 출근시간대 버스 내부 밀집도를 완화하고 교통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전용 맞춤버스 8101번' 노선을 확대 운영케 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 평일 하루 총 6회(7:30분∼8:05분) 도봉보건소(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에서 출발해 서소문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8101번 노선 연장은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한 결과로, 기존 수유역∼종각에서 도봉보건소∼종각으로 연장돼 도봉구 대표적 대중교통 거점인 쌍문역을 경유함으로써 버스↔지하철 환승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새벽 출근시간대 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맞춤버스 8146번 버스가 1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146번과 운영되는 노선은 동일하나 146번 버스의 첫차 시간(4:05분)보다 15분 빠른 3시 50분부터 운영되며 평일 하루 총 3회(3:50분, 3:55분, 4:00분)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출근전용 8101번과 새벽 전용 8146번 운행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출근하는 구민들의 교통복지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구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주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설 연휴기간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노숙인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독거어르신 1천80명에게 오색가래떡, 떡국세트, 고기만두, 식혜 등 설 성수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독거어르신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꾸러미 전달과 함께 어르신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말벗이 돼드렸다. 이외에도 지난 18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떡국나눔을 진행했으며, 집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70여 가구에는 온기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구는 연휴기간 독거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복지 채널을 병행 운영한다. IoT(사물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AI(인공지능)복지사가 전화를 걸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서리풀AI 안심콜', 말벗 기능을 탑재한 AI돌봄로봇 '서리풀복동이'를 활용한 독거어르신의 우울감 완화 및 정서 지원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연휴기간에도 생활지원사들이 독거어르신 1천514명에게 유선전화 및 가정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안부 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