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예비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진학 코칭 클래스'를 오는 17일과 19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교 진학은 학습 환경과 입시 제도가 크게 달라지는 전환기로 학부모의 전략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의 학습 방향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양천교육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입시 전문 강사가 자녀를 위한 진로 설계 방향과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17일에는 '중·고등 진학 전환기를 맞은 자녀 진로 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진학 단계별 특징을 분석하고, 자녀 적성 파악 방법과 변화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장기 진로 로드맵 설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19일에는 '통계로 살펴본 내 자녀 학습전략'을 주제로 ▲유전과 환경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녀 성적의 상관관계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성장형 마인드셋'의 중요성 등을 다루며, 학습 효율을 높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2월 15일 공식 착공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강서구청 인근·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착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서구와 서부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등촌동·화곡동 일대는 그동안 도시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이 컸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홍대입구 이동시간은 기존 약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강서구민 역시 화곡역에서 10여 분 만에 홍대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서남권 전체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목돼 온 부천 고강·원종동, 양천 신월동, 강서 화곡동 역시 철도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표지(어르신 운전중)'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가 주관하고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가 협력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고령운전자 표지'는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 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표지는 300mm×100mm 크기의 탈부착형 고무자석으로 제작돼 차량 외부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하늘색 바탕과 흰색 글씨로 시인성을 높였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올해 2월 실시한 일반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93%가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배2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72세)은 "반응 속도가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 표지를 붙이면 주변 차량이 조금 더 배려해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초구는 12월부터 표지를 배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운전자 중 부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지역 내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국제일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마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별로 담당자가 상주해 사업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안내요원 60여 명이 배치돼 신청서 작성과 대기 어르신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보다 110명 증가한 3,781명 규모로 운영되며, 공익활동형부터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형까지 개인의 희망과 역량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유형이 준비됐다. 공익활동형에는 환경미화, 노노케어, 학교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가 포함되며, 역량활용형에는 보육시설 도우미, 안전관리, 시설 보조 업무 등 어르신 경력을 살린 활동이 진행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편의점 운영, 피자 제조, 폐지수집 지원 등 수익형 사업으로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총 96개소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두 달여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 등 먹이 주기 행위가 주민 생활공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생생물법' 시행규칙상 유해야생동물은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관악구에는 비둘기 등이 주요 개체에 해당한다. 금지구역 내 단속 내용은 '정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유해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두는 행위'이다. 이를 위반하면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 안내문 게첨 등 해당 내용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단속 시행 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6년 2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남구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강좌의 연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다니는 중·고등학생으로,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2026학년도 예비 중학생(현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1,300여 개의 내신·수능 대비 강좌를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의는 유명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념·기초부터 심화·문제 풀이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5만 원이며, 협약기관 할인(10%)을 적용한 4만 5천 원 중 강북구가 2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반 학생은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회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단,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북구 거주
【국제일보】 경기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바닥에 깔려있는 기존 우레탄, 고무분말 등 화학 기반 포장재를 자연 유래 소재인 친환경 코르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도는 2년 동안 총 28억을 투자해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 등 13개 시군 42개 도민 생활공간에 친환경 코르크 포장을 추진 중이다. 코르크는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 유해 물질 발생 우려가 적고, 탄성력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재료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공공시설 바닥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도로 추진됐다. 총 42개 가운데 26개는 현재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6개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31개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고 나머지 11개는 산책로, 쉼터 등 보행 공간에 적용됐다. 사업은 공간 유형에 따라 '체험·놀이형'과 '보행·광장형'으로 나눠 추진됐다. 체험·놀이형은 어린이놀이터, 체험시설 등 충격 흡수가 필요한 공간에 50mm 이상 두께로 시공됐으며, 보행·광장형은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2025 크리스마스 미션! 사랑을 나눠요' 이벤트를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동시에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 가능 시설은 관내 장난감도서관 6개소(해누리, 신세계이마트희망, 해맞이, 해우리, 목동깨비, 신정7동2호점)와 서울형 키즈카페 3개소(신정7동점, 목4동점, 신정7동2호점) 등 총 9개소다. 참여자는 ▲크리스마스 댄스파티 ▲겨울 음식 함께 먹기 ▲그림책 읽기 ▲트리 앞 사진 찍기 등 총 12가지 가족 놀이 중 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를 포함해 3가지 미션을 선택해 수행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필수 미션인 '사랑을 나눠요'는 행사 기간 중 장난감도서관 및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 마련된 모금함에 기부하고 '사랑의 열매' 뱃지를 수령하면 된다. 기부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대상자 지원에 사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겨울 한파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한파 대피 목욕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파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야간시간 18시 이후) 난방이 어렵거나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관내 공중목욕탕 이용을 지원해 따뜻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 한파 보호 대책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업소 중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밝힌 민간 목욕탕 2개소를 선정하고, 서울시에서 사업비 지원 등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에서도 난방시설 미비 등 주거가 취약하거나 고립 위험이 있어 한파에 특히 취약한 가구이다. 대상자는 한파 특보 발령 당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용권을 수령해 지정된 목욕탕을 이용하면 된다. 목욕탕 입장료, 찜질복, 수면이불 등 기본 이용료에 한해 실비 지원되며, 식음료 등 부가서비스 이용료는 본인 부담이다. 구는 올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일 10시부터 서래마을에 위치한 파리15구공원(반포동 68-2)에서 '2025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3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행사 규모도 확장돼 현재는 서초구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이 참여해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한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필립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도 이어져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고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음식도 제공하며 장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