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대표 오병옥 목사)는 오는 3월 31일까지 작은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사역 경험과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오병옥(송원교회) 이의효(수원동부교회) 원로목사가 농어촌교회를 돕고 살리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기관이다. 공모전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수원노회 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고창덕 이종찬 목사)와 예장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경기권역위원회(위원장 박만규 목사)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작은교회 사역’ 3편, ‘코로나19 교회 극복안’ 3편 등 6편을 선정해 각각 최우수상 100만원, 2등과 3등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에서 사역하거나 사역 경험을 가진 작은교회 목회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http://www.농어촌교회사역연구소.com)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세부계획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오병옥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전도와 부흥을 경험하거나 코로나19를 극복한 사례를 공모해 참신한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전략을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15년간 지체되어 온 동남권 신공항 사업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해 “가덕도에 신 관문 공항이 들어서면 세계로 뻗어가고, 세계에서 들어오는 24시간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하나로 만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남권이 수도권과 경쟁하는 국가 발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우리는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다”며 “동남권과 같은 초광역 협력 사례가 다른 권역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가 꿈꾸던 다극화, 입체화된 국가균형발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광역 협력은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는 지역균형 뉴딜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부·울·경의 협력은 혁신의 힘을 몇 배로 강하게 키울 수 있음을 증명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을 시작으로 초광역 협력이 지역균형 뉴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
정부가 3월 한달간을 봄철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석탄발전 19∼28기의 가동을 정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석탄발전기 58기 중 19∼28기를 가동정지하고 그외 나머지 석탄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가동정지(9~17기)보다 최대 11기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석탄발전기를 추가로 가동정지할 계획(주중 19∼21기, 주말 26~28기 가동정지)이다. 다만 전력수급 및 계통상황, 정비일정, 설비여건, LNG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3월 한달간을 봄철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발전사·한전 등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협조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국민들께서 올 봄을 미세먼지 걱정없이 깨끗하고 안전
정부가 역량있는 신인 창작자를 선발해 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음원·폰트·소프트웨어(SW) 등 1인 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도 지원한다. 또 1인 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전문 지원시설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미디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올해 1인 미디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방송·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디어 분야 혁신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지난해 6월에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6일 공고할 예정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창작자 육성, 사업화, 해외진출 등 산업 전주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창작자 발굴·육성을 위해 역량 있는 신인 창작자들을 선발해 교육·멘토링 및 활동 인프라(음원·폰트, 소프트웨어 등)를 제공하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3개 권역에 대해 153개 팀을 선정, 지원했으며 올해는 수도권·경상권·전라권·강원권·충청권 등 전국 5개 권역, 총 250팀으로 확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5일 “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함께 환자 발생이 가시적으로 줄어들 때까지 검사와 추적을 통한 대응도 강력하게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이제 백신 접종이 임박해옴에 따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역학적 특성을 고려해서 선제적 검사지역을 선정하고, 방대본과 협의해서 신속하게 대규모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선제적 진단검사 운영 지침을 이번주 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준비 중인 ‘선제적 진단검사 운영 지침’은 지자체에서 지역 내 역학적 특성에 따라 선제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선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영 원칙과 세부 절차 등을 제시한다. 또한 지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위험도 평가에 기반해 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다양한 검사법을 활용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선제검사 신청기관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규정해 선제검사 신청에서 검사 실시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안내하는 등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제검사를 추진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56곳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28만 9000명이 접종에 동의했고 동의율은 93.7%로 나타났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 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 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143곳과 35곳의 생활치료센터 근무 의료진 중에 5만 500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5.8% 수준이다. 백신 예방접종은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날 정 반장은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3월 초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과 관련한 2월과 3월 시행계획 일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 등록과 동의 절차 등을 진행했다. 정 반장은 “고위험 의료기관 및 코로나1
부동산 실거래가, 공동주택 관리비, 버스 도착정보 등 국토·교통과 관련한 데이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 통합 채널’이 26일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통합·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분야 국민체감도가 크고 가치 높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나 정보가 흩어져 있어 국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창업자 등이 국토교통 분야 공공데이터의 소재를 한 번에 파악하고 관련분석·활용사례 및 창업관련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국토교통 데이터 통합 채널(data.molit.go.kr)’을 구축했다. ‘데이터 통합 채널’에서는 데이터 검색 시 기존에 개방돼 있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국토부와 산하기관에서 관리하는 보유 데이터의 검색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소재지와 연락처 정보도 같이 안내돼 필요시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통합 채널 시스템은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보유한 자동차종합정보시스템(자동차 365),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공공데이터포털 등 약 130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정부가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성장펀드, 소부장 반도체펀드 등 총 6500억원 가량의 펀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정부는 25일 제5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시스템반도체 분야 민간 투자 실행 가속화 및 투자·보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정책금융 프로그램, 민간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펀드 등을 마련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투자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정책금융으로는 산업은행의 산업구조 고도화 프로그램, 붐업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대출 프로그램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설계·제조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펀드는 주요 대기업과 성장금융의 출자를 통해 반도체성장펀드(2000억원, 2017년) 및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1000억원, 2019년)를 조성했고 BIG3 지원을 위해 지난해 총 1500억원의 D.N.A+BIG3 펀드도 조성했다. 정부는 향후 대규모 민간투자 이행, 민간펀드 확대, 정책금융 마중물 제공 등 자생적 성장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 촉진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133조원 투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
정부가 올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을 위해 111개 사업에 국비·지방비·민자 등 1조 5035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국토부, 과기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여구역이란 우리나라가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을 의미하며 반환공여구역은 공여구역 중 미국이 우리나라에 반환한 공여구역을 뜻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발전종합계획’)은 미군기지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되어 온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08년에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까지 433개 사업에 13조 105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15년간 526개 사업에 총 46조 4697억 원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사업규모는 111개 사업에 국비 1733억원, 지방비 1838억원, 민자투자 1조 1464억원 등 총 1조 503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조 2926억 원 대비 2109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사업별로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 900억 원
온라인을 통한 부동산 광고 모니터링 결과 명시의무 위반, 허위·과장 광고, 무자격자 광고 등 681건의 의심사례가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대해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허위·과장 부동산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중개대상물 수시모니터링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8월 20일 온라인 중개매물의 허위·과장 광고를 금지하는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된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됐다. 모니터링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을 통해 명시의무 위반, 허위·과장 광고, 무자격자 광고 등을 사유로 신고·접수된 2257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정상매물이거나 신고 내용으로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한 건을 제외하고 실제 위반이 의심되는 681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최종 검증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령 위반에 따른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규정위반 681건의 세부유형으로는 명시의무 위반이 4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한 표시·광고 금지 위반 248건, 광고주체 위반 22건 순이었다. 아울러 감시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일평균 약 32건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