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도서관에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을 추진, 다음달 31일까지 90곳 참여 도서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체험환경형 유형은 15㎡ 이내 공간에 미디어 영상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조명 등 시설 구축한다. 제작 환경형 유형은 30㎡ 이상 공간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간 조성하고 조명 등 관련 장비와 함께 영상(녹음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부대장비 갖춘다. 문체부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플랫폼)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공공도서관을 공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도서관 업무 관련 부서에 지원 규모와 조건 등을 안내했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에는 창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는 미래 신사업 진출을 위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1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26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4일 발표한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의 중점 과제로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설정했다. ‘등대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2024년까지 기업 혁신의 이정표가 될 100대 등대 중견기업 발굴을 목표로 중견기업의 사업다각화, 글로벌화,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및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견-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 허브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 공동 추진하거나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할 경우 R&D를 지원해 디지털 및 그린전환 등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지능화협회·무역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단계가 3월 1일 0시부터 3월 14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밤 10시 운영제한 등을 포함한 방역조치도 2주간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은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으며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 시설에 대해서도 예외를 적용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여전히 300~400명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어 조금만 방역 강도를 완화시켜서 긴장도가 이완될 경우 유행이 다시 커질 위험성도 상존한다”며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손 반장은 “지역적으로 비수도권은 하루 환자 수가 100명대 이내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전체 환자의 약 75%가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200명대 후반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관계부처, 지자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견을 종합할 때 한국 화이자제약주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품목 허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5일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외부 백신 전문가 등 19명과 식약처 내부 인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이날 발표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코미나티주의 품목 허가신청을 위해 제출된 자료를 통해서 이 약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위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논의 결과 신청품목의 국내 코로나19 예방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의 자문결과를 종합할 때 품목 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위원장은 “신청 효능·효과로서 16세 이상의 적절성을 포함한 임상시험결과에서 확인한 예방효과를 토대로 신청 효능·효과와 동일하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미국과 동일하게 16~17세 청소년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성인의 자료로부터 외삽되어서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재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안
정부가 우수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재정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뉴딜사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29개 법령과 하위규정 준비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17개 시도가 자체 지역균형 뉴딜 계획을 모두 수립하면서 지역균형 뉴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지역균형 뉴딜의 적합성 기준에 맞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사업에는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한 것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혁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전략이다. 정부는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5년간 20조원 규모로 조성될 뉴딜펀드 자금이 지역 프로젝트와 지역 유망기업에도 투입될 수 있도록 설명회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지원, 2050 탄소중립 이행 지원 등 법·제도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미래전환 뉴딜 10대 입법과제를 선정하고 여기에 포함된 29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주부터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도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며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고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에는 위험요인”이라며 “꾸준히 유입이 확인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려스러운 요소”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책임은 더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
하동군은 3월 2일부터 일상생활에서 이동과 정보 접근에 불편한 장애인·임산부 등에 대한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연결·해결하는 알프스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알프스 콜센터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임산부가 ▲복지서비스 정보를 알고 싶을 때 ▲필요한 지원을 받고 싶을 때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비스가 필요할 때 전화(055-880-2210) 한 통으로 불편을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프스 콜센터는 군청 민원과에서 추진 중인 거동 불편 군민을 위해 민원서류를 자택으로 배달하는 사업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과 주민행복과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보건소의 방문서비스를 연계해 서비스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콜센터가 이동에 불편이 있는 군민들을 위해 문제해결의 작은 도움처가 되고,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이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2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은 장성고등학교는 개교(2004년)한 지 16년이 지나 노후된 창문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오는 등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해 창문교체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10억 1천100만원 확보로 장성고 65실의 노후된 창문을 새롭게 교체하여, 누수와 추위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소음이 줄어든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3월 2일부터 도시가스 충전소 등 관내 가스시설 120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에 따른 지반침하 등 각종 붕괴사고 우려가 큰 해빙기 가스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관의 고정 및 변형 여부 ▲가스안전보험 가입 여부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안전사고 대응 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수립 여부 등이다. 중구는 가스사고에 대한 구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가스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며"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오는 3월 2일에 개교하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의 입학식에 참석한다. 입학식은 신입생 37명을 대상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구예아람학교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 아트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쉽지만 입학식장에는 신입생만 참석하고, 전입생은 교실에서 영상으로 참관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학교기업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의 포문을 활짝 연다.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사랑을 담아 보내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는 예아람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입학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예아람학교 교명인 '藝(예)'+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열매라는 뜻(아람)'의 의미를 살려 '문화예술의 씨앗'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비록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예아람교육으로 잘 가꾸고 길러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예아람'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미디어 샌드아트'로 표현해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