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25년 지자체 대상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민 및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억 1,500만 원(국비 2.89억원, 시비 1.26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제천시 유소년 체육교실 프로그램 ▲4개 학교 대상 시설 개방 지원사업 등 2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유소년 체육교실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1억 원씩 지원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육상, 배구, 체조 등 관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 종목 강좌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은 방과 후 유휴 학교 체육관을 활용해 시민들이 각종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도시는 체육을 통한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그동안의 노력과 제천시체육회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강릉시는 2025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소통데이' 운영을 격월(짝수달)로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지난 6일(목) 16시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간 협업이 가능한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2025 달라지는 복지시책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각 시설별 소개 및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과의 업무소통데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강릉시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며 "강릉시는 앞으로도 업무소통데이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히 협력하며 복지행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한솔동과 장군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대폭 개선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이다. 시는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와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문제 발생에 따라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접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온 악취 문제가 개선돼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설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비용 절감, 폐기물 위탁처리 방식의 효율성을 높여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 폐기물연료화시설을 위생적·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향후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펴 시설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체계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의 인력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초의 선진적 농촌인력 지원 모델로,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더욱 확대 시행된다.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는 농협과 연계한 협력사업으로 농가가 1일 8시간 인력 고용 시 7만5000원(비조합원일 경우 5만원)을 농가에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보다 수월하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서는 102개 농가에 1000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1000명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10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군이 직접 단체상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농업인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상반기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1일까지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숙련된 일손 고용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황규철 군수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읍면 순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기관단체 방문, 2025년 군정업무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방문 일정은 ▲10일 안내면, 안남면 ▲11일 군서면, 군북면 ▲13일 청산면, 청성면 ▲14일 동이면과 이원면, ▲17일 옥천읍 순이다. 또한, 순방 보고회를 1년 단위로 진행했던 군은 주민과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순방 건의사항 검토 결과 중간보고회를 열어 후속 조치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각 읍면별로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직접 듣고자 한다"며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도는 낡고 비효율적인 기존 사무공간을 전면 혁신한 '사무공간 혁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는 7일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7월 예정된 '도의회청사 신축 이전' 이전을 앞두고 도청사 사무실의 전면 재배치와 리모델링을 위한 선행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사무공간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향후 수집된 피드백을 토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사무공간 개선을 위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지적한 '업무공간, 공용공간, 민원 응대공간의 분리 필요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공간 구조를 탈피하고, 개방적이고 협업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업무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복도의 벽을 허물고 여러 부서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사무실을 조성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배치된 기존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줄이고 실용성을 높인 개방형 구조를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팀장과 팀원 구분 없이 책상을 배치해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개선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9개 금융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충북신용보증재단 김창순 이사장 및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보은군이 1억원을 출연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보증사업은 대출자의 보증수수료 전액을 보은군이 부담하며 5년간 3%의 이자 차액도 지원하는 충북도내 최초 모델로 대출자의 금융 비용을 대폭 낮추는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및 청년 창업자로 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1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후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사업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저신용
강릉시가 오는 12일 오후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2025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공유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은행 강릉본부, 강릉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지원 시책 발표와 1:1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라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강릉시와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이다"며, "다양한 지원 시책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조기에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으로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검진은 인지선별검사, 진단검사(1단계, 2단계),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인지선별검사의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보은군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1단계, 2단계)와 감별검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군 협약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보은 마음편한병원, 보은 한양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비는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비는 8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소득수준에 따라 약제비를 최대 월 3만원까지 지원한다. 치매 진단을 받고 센터에 등록한 노인에게는 ▲인지재활프로그램(쉼터) ▲조호물품 ▲치매인지꾸러미 제공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GPS) ▲돌봄 재활 지원 △AI돌봄로봇(효돌이) ▲맞춤형사례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에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개장 한 달 반 만에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돌파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모두 2만 2,892명이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에는 모두 550여 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에는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 달간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자유롭게 빙상장을 이용하며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2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우리 시 동계 체육 종목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