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8일 인천지역 6.25 참전용사를 인천공항에 초청해 공항견학 및 희망박스 나눔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6.25 참전 유공자회 인천지부 강용희 지부장 및 관계자 11명, 인천지역 참전용사 약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거리 등 인천공항 견학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희망박스는 생활필수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1,000가구에 희망박스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거주 참전용사 분들께 미흡하나마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7월 국가보훈부와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입출국 예우,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부모의 성 가치관을 점검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성에 관한 대화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육전문가 고영애 강사가 이날 교육을 맡았으며, 성이 다른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과 편부모 가정의 자녀 성교육 방법, 성교육의 적절한 시기, 자녀의 성적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우리 아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 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4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따른 것이다.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있는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여기에 포함된 고분군은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용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다. 고분군 야간경관 조성과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등 기반 시설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체 기념식을 열고 세계유산 등재 보고와 인증서 수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성낙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30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동구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동구지역 예술인과 구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문화의 장으로, 지역 예술인들은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기회다. 구민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화예술제는 30일 오후 7시∼9시까지 진행된다. 지역예술인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 공연의 특징은 전통과 현대 문화의 어우러짐이다. 정숙행복 예술단의 경쾌한 '난타' 공연 후 향수를 자극하는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아리랑 등 민요와 트로트, 국악 공연도 준비돼 있다.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센터 전시장에는 공예, 문학, 사진, 회화 등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약 70여 점도 전시된다. 전시 마감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문화 도시 동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최초의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의 막이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 2023)'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초연결시대,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조립생산 시스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주요 센서, 자율주행 설계 및 보안 플랫폼 등의 핵심기술 및 신제품이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이슈 및 신기술의 진화와 혁신을 제시할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을 지원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TEAR DOWN) 성과보고회 및 기술 세미나 ▲커넥티드카 분야 국제 표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구성된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총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외에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해 이달 말일까지 지역주민과 접점이 많은 택배차량 운행 등을 통해 중독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증가하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음주폐해 및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된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해 중독예방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서구 전역에서 중독예방을 위한 '술, 조절되지 않으면 중독입니다' 슬로건으로 자가검진QR등을 랩핑한 택배차량 22대를 운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중독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ismhc.co.kr)에서는 '올바른 음주습관 초성퀴즈'를 통해 바람직한 음주습관 10계명을 알아보고,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음주 습관 및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음주폐해 및 중독예방
인천광역시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동계 아르바이트 청년 156명을 27일 오전 9시부터 12월 6일 저녁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부터는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 및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사항을 선제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다만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등의 특별모집은 대학생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존대로 유지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일반모집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다만, 최근 2년간('22.1월∼'23.7월)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12월 8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2024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실근무 18일) 시, 군·구, 공사·공단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점심시간 제외)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24년도 본예산 6,612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3.41%(218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금은 전년대비 11.1% 증액된 2,014억 원, 시비보조금은 전년대비 11.4% 증액된 92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우리군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관련 부처 방문 등 긴밀하고 전략적인 대응 활동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강화군은 2024년도 본예산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지역균형 등 군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등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지원 사업 664억 원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 사업 113억 원 ▲아동·영유아지원 사업 270억 원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133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 13억원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 사업에 37억 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저소득 독거 노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 편한 우리집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가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민·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이다. 우선 각 동행정복지센터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후 동구지역자활센터는 대상자 가구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침대 안전손잡이, 변기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이 사업을 통해 거동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어두운 밤 리모컨을 이용해 조명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또 미끄러지기 쉬운 화장실의 변기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낙상사고 위험도 크게 줄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효율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좋은 사례다"며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이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통장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통장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1차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동 대표 통장이 직접 발표했으며, 심사 결과 지속 가능한 건강한 마을 가꾸기 및 자원순환 공예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 구월3동이 큰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구월2동과 만수1동, 장려상은 간석4동과 논현1동, 논현2동, 노력상은 간석2동과 만수2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통장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권은주 통장연합회장은 "최우수상을 받은 구월3동 통장협의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남동구 20개 동 통장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활기찬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더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20개 동 모든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가 각 동에 공유돼 남동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