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기획 전시로 '마법미술관: 웰컴, 상상플러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정주(영상), 김기훈(키네틱아트), 손은영(사진), 노상준(설치)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는 물론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선보인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현대미술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상상과 판타지를 모티브로 미술의 다양한 착시와 조형물들을 통해 신기한 미술관을 탐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미술관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미술관을 지키는 마술사(도슨트)와 관람객이 함께 미술이 보여주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스토리 형식으로 색다른 시각 체험을 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미적 체험을 공유하는 즐거운 놀이터로서 현대미술을 마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관람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매일(3회) 오전
경남 남해군은 오는 7월부터 농어촌 지역 영유아 가정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직영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놀이교실은 종합사회복지관 2층(남해읍 망운로 32)에서 운영되며 6월 2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이동식 놀이차량이 일정에 맞춰 면 단위를 순회해 장난감 대여는 물론 영유아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소규모 부모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여 물품은 1인 2점, 2주간 대여 가능하며 센터를 직접 방문해 대여·반납 가능하다. 기존 남해군 가족센터 회원이 아닌 경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센터에서 즉시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정연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동식 놀이교실은 육아지원서비스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면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군을 위해 보육 여건 개선과 더욱 수준 높은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1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농촌보육여건개선사업
광양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계곡·하천을 이용하는 휴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산림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산림 내 불법 취사 또는 오물 투기, 이끼류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불법 산지 훼손 의심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휴가철 불법행위 발생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운산을 중심으로 계도 단속을 하며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안내문을 게시하고 계도 후 적발되는 불법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단속 적발 시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린 경우 1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산림 내 지정된 야영 시설을 이용하면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등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과 단속을 펼쳐 산림보호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건전한 산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
전남 보성군은 최근 5년간 애플망고를 시작으로 바나나, 파인애플, 백향과 등 다양한 신소득 아열대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보성군에는 애플망고 1.0㏊, 바나나 0.3㏊로 아열대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특히 바나나의 경우 친환경으로 올해 약 40t 이상의 수확을 앞두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탓에 아열대 작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아열대 작목으로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을 비롯해 특히 귀농 귀촌인들을 비롯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겁다.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아열대 작목 육성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실증포를 운영해 파인애플, 애플망고, 백향과, 용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 실증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재배기술 확립 및 보급으로 아열대 작목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성공리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보성산 바나나와 애플망고는 7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8월 중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바나나의 경우 7천∼1만2천 원/kg, 애플망고는 3만∼4만 원/kg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현주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분들의 지속적
인천시 남동구는 늘솔길근린공원과 남동문화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지역 아이들이 가까운 도심 내 숲 체험을 통해 자연 친화적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늘솔길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 부근에 설치해 기존의 양떼목장과 더불어 공원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도서관 뒤에 있는 남동문화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전재울근린공원을 비롯해 모두 7개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으며 위탁운영 사업을 병행해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 역시 위탁교육을 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들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지역 예체능 계열 수험생의 대입경쟁력 확보와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대구 지역 고등학생(전학년)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3학년도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교육청 소속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에서 대학 교수, 고등학교 교사, 대학생 등을 초청해 예체능 계열별 입시 동향 및 학과설명, 합격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음악 계열은 클래식, 실용음악의 2개 분야로 구분해 2023 전공 입시 동향 및 전략을 안내하고 ▲미술 계열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전공을 중심으로 전공 분야 진로 및 합격생 사례 등을 소개한다. 체육 계열은 체육과 진로·직업 소개를 시작으로 수시 및 정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입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학부모 및 교원은 7월 6일 오후 10시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음악은 참여 인원 제한이 없으나 미술과 체육은 60∼80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으며 설명회 장소는 음악·미술 계열은 대구예담학교 공연실(4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 충무교육원에서 '제1회 이순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순신상'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민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를 미래지향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이바지한 사람 또는 단체를 전국에서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제1회 이순신상은 아산우리소리창극단 김판순 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판순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대상 '다시 생각해보는 임진왜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판소리 강좌로 충무공가 사사 ▲충남평생복지협회 아산지부에서 청소년 발달장애 방과 후 활동으로 이순신 충무공가 작사·작창 지도 등으로 충무공 정신을 알리는데 힘써 왔다. 이번 이순신상의 심사는 수상 후보자를 전국 시도교육청과 중앙행정기관,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서면 심사와 현지 심사, 충청남도교육청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됐다"며 "애국·애민 정신으로 위기를
이의환 이천시 부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해 지난 27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취약지역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의환 부시장은 재난취약지역 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도봉지구 세월교, 경사지구(급경사지)의 여름철 현장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15.∼10.15.) 재난취약지역 안전관리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이의환 부시장은 "이번 장마철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및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시민의 불편 사항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3일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했으며 배수펌프장 7개소와 음성경보시스템 88대를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총 50개의 하천 및 저수지 등 재난 영상감시시스템을 통해 여름철 재난 상황에 상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 대응·대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군산시 옥산면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옥산면 주민자치회, 옥산농협과 함께 청암산 일대를 돌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청암산 등산로·수변로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암산 개선 활동은 청암산 안내 지도의 수변로(파랑), 등산로(빨강) 색상과 동일한 안내띠를 곳곳에 부착하고 안내판 5개소 설치해 청암산을 처음 방문하는 등산객들의 조난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이용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조난사고 예방 3개 지점의 표지판을 개선해 시인성과 안내성을 높였으며,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개선과 관련, 중앙규제개혁심의회에 심사를 신청했다. 윤명규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청암산 개선 활동을 통해 애향심과 주민 의식이 고취됐으며 청암산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청암산을 즐길 수 있게 돼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학천 옥산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암산 안내시설을 보완·정비해 청암산을 방문하는 모든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등산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두류공원 성당못 서편 2만4천779㎡ 규모에 산림청 국비예산(국비 15억, 시비 15억)을 확보해 대구대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구대표도시숲은 2만4천779㎡ 규모에 소나무, 대왕참나무, 남천 등 이만여 그루의 크고 작은 나무 및 노랑꽃창포, 황금실유카 등 십만여 본의 초화를 식재하고 전망데크, 수변데크, 조형스텐드, 파고라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다층숲의 기능뿐 아니라 도심 내 휴식공간까지 겸비한 만능숲으로 조성했다. 새로이 심은 수목들과 더불어 메타세쿼이아, 버드나무 등 대상지 내 기존 수목들을 최대한 활용, 대왕참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터널 등 특색있는 산책길을 조성해 상징성을 살리고 공간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했다. 기존의 수공간을 생태연못으로 활용, 주변으로 사계절 꽃과 식물의 아름다운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수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 외에도 강우 시 일시적인 저류와 수질정화 기능을 가진 레인가든(빗물정화정원)을 조성해 수공간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광장 및 휴게공간에 편의시설과 조명시설을 설치
경기 양주시는 지난 5월부터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 지원 사업인 '2022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은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발생하는 진로·진학 정보 접근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경기도가 7:3의 비율로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양주백석고, 양주고, 덕현고, 덕계고, 옥빛고 등 관내 고등학교 5개교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각 해당 학교에서 진행되므로 이동의 불편함 없이 일대일 컨설팅을 통한 진로, 입시 등의 심층 상담과 다양한 최신 정보가 제공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개인에 맞는 진로·진학 상담으로 뚜렷한 목표와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업추진에 열정을 다 하시는 양주시 관내 진로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진로진학 길찾기 일대일 컨설팅은 지난 5월 18일 덕현고(1차)와 6월 4일 덕계고(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동 패턴 예측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기기를 지원해 이들의 실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스마트기기는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신발 깔창이나 시계를 말하며 이용자의 개별 상황에 맞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둔 지역을 벗어날 경우 즉시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갖췄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52명으로 기존 실종 이력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또는 휴대폰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보호자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복지카드사본 또는 장애인등록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증명서 등이다. 구는 오는 7월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우선순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한 자에게 개별적으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
보은군 장안면 생활개선회(회장 오복연)는 지난 27일 장안면 구인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 2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직접 양념을 버무리는 등 어르신들이 드실 열무김치 150㎏을 담가 11개 마을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오복연 회장은 "계속되는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데 시원한 열무김치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안면 생활개선회는 3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따뜻한 농심을 전달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