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평해향교(전교 김종기), 울진향교(전교 남만희)에서 지난 10일 각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되며 선현과 선사들의 학문과 인격, 덕행과 사상을 단순히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숭모하고 존중히 여기며 스승을 높이하고 진리를 소중히 하는 기풍을 채득하기 위한 의식이라 할 수 있다. 평해향교(전교 김종기) 석전제 헌관은 ▲초헌관 손병복 울진군수 ▲아헌관 정도일 평해향교 장의 ▲종헌관 김원권 평해향교 장의가 맡았으며, 울진향교(전교 남만희) 석전제는 ▲초헌관 남중수 울진향교 원로 ▲아헌관 진대좌 근남면 성균관유도회 지회장 ▲종헌관 남상복 유림이 맡아 제사를 올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자의 가르침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석전제가 전통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지역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오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공공의료원 유치전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한 7개 시군(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이 도전했다. 도는 해당 시군의 유치 제안서를 받아 1차 예비평가, 2차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를 실시했고,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공공의료원 유치 TF팀을 통해 폭넓은 유치 활동을 펼쳤다.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 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1만여 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또,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등도 개최했다. 특히 주 시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고, 김 지사 등에게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바쁘게 뛰어다녔다. 주광덕 시장은 "열정적으로 노력해준 민·관·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제4회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여 명의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법인 천지 김정순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2024년 노동관계법, 근로시간, 연차유급휴가, 퇴직급여 등 핵심 노무관리 실무를 주제로 강의했다.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민선8기 역점사업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역량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챗GPT로 대화하기 ▲나를 빛내는 말하기 ▲쉽게 이해하는 사회복지 실무회계 ▲2024 사회복지 노무핵심 쟁점 ▲소진, 사회복지사 자기돌봄에 관해 등을 주제로 실시하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 실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은 강의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구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청렴연수원 민수진 강사를 초빙해 '공직윤리와 시대적 사명'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공직윤리,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기본의식 교육과 다양한 사례 및 영상을 통한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교육에 앞서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 결의 대회'를 진행하며 공직자 스스로 자정 노력을 통한 청렴 의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고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청렴한 마음가짐을 생활화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갑질예방 및 괴롭힘 방지 교육 ▲청렴 자기학습 교육 등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인사이드(청렴방송) ▲청렴다짐영상 제작 ▲청렴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구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구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제2회 소통박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지난해부터 소통박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소통박스는 오는 9월 13일(계양구청 남측광장)과 9월 21일(계양아라온)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계양아라온 일대의 문화·관광 사업과 관련해 ▲행사·축제 참여 경험 ▲사업에 대한 인지도 ▲희망 사업 또는 행사·축제 관련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소통박스 운영을 통해 구 사업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소래포구 축제 기간 중소기업 제품 이동마켓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와 남동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하는 이번 이동마켓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와 함께 새롭게 체험 부스도 선보여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지역의 특산품부터 다양한 창의적인 제품까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220여 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자기 체험 부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나만의 도자기를 제작해볼 수 있고, 달고나 체험 부스는 옛날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강라면 체험, 흙 놀이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에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각종 프로그램과 제품 체험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자폐청소년 및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강릉시민의 안전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강릉경찰서에 사건 영상을 총 7,082건 제공, 해결 4,948건(70%), 피의자 실시간 검거 지원 615건으로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7월 28일(일) 새벽 1시경 강릉경찰서로부터 청소년 실종자 추적 요청을 받고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동선을 확인해 3시간여 만에 실종자를 찾아 경찰서에 인계했다. 또한, 7월 30일(화) 오전 7시 50분경에는 치매 노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을 접수받고 인상착의를 토대로 실종 시점부터 동선을 추적해 2시간여 만에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또다른 관제요원 B씨는 9월 3일 새벽 4시부터 익일 오후 3시까지 이틀에 걸쳐 관내 실종된 미발견 실종자를 시간대별 추적, 발견해 강릉경찰서에 인계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관제요원 A, B씨 모두 강릉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는 관제센터 요원들이 그동안 쌓은 기법을 충분히 발휘해 사건의 진행 방향을 예측
울산시가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하늘공원 봉안시설은 자연장지(잔디장, 수목장)와 추모의 집(봉안당)으로 구분돼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11일부터 울산하늘공원 잔디장지에 개인표지석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모의 집(봉안시설) 안치율 80.8%에 비해 자연장지 안장률이 11.6%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있어 자연장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잔디장은 잔디장지 앞에 공동표지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유골이 안장된 간격이 15㎝에 불과하고, 안장 후 시간이 지나면 잔디로 덮여 정확한 안장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시민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잔디장에 가로 9cm, 세로 6cm, 높이 15cm, 경사각 45°의 자연석으로 제작된 개인표지석을 설치해 안장 위치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산하늘공원 누리집(www.uic.or.kr)과 울산시설공단 공식 유튜브에 '자연과 하나 되는 곳, 자연속에서 영원히'라는 주제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자연장지 홍보도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자연장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잔디장에 개인표지석을 설치하면 자연장지 이용률
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9.15.∼9.18.)에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일 요금(시간당 11,630원)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구·군 가족센터로 신청하거나 아이돌봄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서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아이돌보미 연계를 위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사전에 가족센터 전화 문의 및 확인이 필요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희망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돌봄공백이
보은군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벙(ASF), 럼피스킨병(LSD) 등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축산시설 일제소독 및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기·강원·경북 등 양돈 농장에서 8건이 발생했으며, 럼피스킨(LSD)은 올해 8월 경기 안성과 이천 소재 농장에서 재발한 만큼 철저한 오염원 전파 차단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야생멧돼지 이동이 활발한 9월∼10월 발생한 경우가 많았고 2019년, 2020년, 2022년에는 추석 연휴 뒤 전국에서 각각 2건씩 발생하는 등 명절 후 발생 빈도가 높았다. 추석 명절 전후인 9월 13일, 9월 19일이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군은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농장·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이용해 소독하고, 축산차량은 보은군 거점소독시설(보은읍 보은미원로 321)을 방문 또는 소속 축산시설에서 내·외부 소독해야 한다. 또한, 군은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은 지자체·공동방제
충북 증평군이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메리놀 마을창작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읍 교동리 139-1번지에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연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놀작업장, 작품제작공간, 마을카페, 예술인 레지던시, 마을 공동작업장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주 및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메리놀 창작소는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메리놀 시약소와 관련된 문화재를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구도심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의 활성화를 위해 '옥천9경과 함께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음성안내시스템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 전자지도를 구축해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운영으로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9경 및 금강비경 11선의 관광 정보를 관광객에게 더 재밌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진행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참여 방법은 옥천군 홈페이지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링크 연결 또는 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구글 플레이스토어: 어플리케이션 설치)로 접속해 옥천9경 스탬프투어 실행 후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면 된다. 관외 거주자가 옥천9경 중 두 곳 이상을 방문(단, 옥천 구읍은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생가, 정지용문학관을 1건으로 인정)하면 되며, 각각 다른 날에 방문하더라도 완주인증서가 발급된다. 완주 후 전자지도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옥천군에는 옥천9경과 금강비경 11선 등 아기자기한 관광명소가 많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관련시설(폐수 다량배출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에 대해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기간에 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단속·기술지원 등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먼저, 명절 전 13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 및 취약지역 집중점검을 동시에 실시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위해 984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명절기간(9.14.∼9.18.)에는 환경부(금강·원주청), 충북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오·폐수 무단방류 등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번 또는 시·군 당직실)를 24시간 접수한다. 또한, 추석 연휴 후(9.19.∼9.24.)에는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신고한 도민은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있을 경우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