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안성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주요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트럭존과 착한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며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4일 안성시에 따르면 금광호수 일대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 계절별 꽃이 피어나는 수변화원,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9월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푸드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호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금광면 주민들이 공동 설치한 '착한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구조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호수에서 마시는 한잔이 곧 나눔"이라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안성의 떠오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5.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학생 책축제'는 2009년 첫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독서인문 축제로, 학교와 공공도서관, 지역사회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다. 올해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을 주제로, 책을 읽고 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일상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품책(수업 품은 책 읽기) 마당 ▲독서/토론/책쓰기 마당 ▲내손의 책, 내삶의 힘 독서 실천 마당 등으로 구분해 가족·학생·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수품책 마당에서는 교원 수품책 연구회 40개 팀의 활동 사례 발표와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삼정중 이민수 교사의 '이럴 땐, 이런 책' 특강 ▲초·중등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교원 연수 7개 과정을 운영한다. 독서·토론·책쓰기 마당에서는 작가 초청 특강과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펼쳐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소록도 주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요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소록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록도 원생자치회가 주관하고 300여 명의 주민과 병원 직원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대항 윷놀이, 고리 던지기 등 단체전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100세 어르신을 위한 장수 축하 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소록도 주민 여러분은 따뜻한 마음과 굳은 의지를 지닌 분들"이라며 "소록도의 역사와 자연을 보존하면서,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소록도 세상 나들이 지원 확대,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신축 검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냉장고, TV, 쌀, 생활용품 등 경품추첨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소록도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
【국제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을 위해 최신형 산불진화차량(2.5톤) 1대를 추가 도입하고, 지난 23일 차량 성능 점검을 위한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진화차량은 2025년 인천광역시장 계양구 연두방문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계양구가 적극적으로 시비 보조를 요청해 총액의 80%를 국·시비로 확보한 뒤 도입됐다. 새로 도입된 산불진화차량은 2,000L 물탱크와 500m 진화 호수, 고성능 펌프, 소방호스 등을 갖춰, 산불 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환 구청장은 "최근 대형 산불과 이상기후로 구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산불진화차량 도입으로 산불 발생 초기 단계부터 대응 시간을 단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산불상황실 상시 운영 및 모니터링 강화 ▲산불감시 기간제 근로자 배치 및 취약지 순찰 및 감시활동 강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 맞춰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을 선보이는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창녕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을 LED 영상으로 송출하는 '창녕농업기억상자'를 제작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농산물 품평회를 비롯해 창녕마늘빵, 양파빵,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신메뉴 '핫도그'등을 선보이고, 창녕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창녕양파를 활용한 '양파김치 담그기'는 사전 신청을 받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풍성하게 준비한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가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서울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비짓서울(Visit Seoul) 참여형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인 '비짓서울(Visit Seoul)'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서울 명소의 매력을 상기하며 재방문 의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이벤트 '폴 인 서울(Fall in Seoul)'은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10월 24일(금)부터 11월 6일(목)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서울의 가을을 주제로 한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로, 경복궁·서울달·남산공원 등 서울 대표 명소가 후보로 등장하며, 이용자는 각 라운드마다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서울 가을 여행지를 완성하게 된다. 이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보스 울트라 헤드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이벤트 '서울투어마불(Seoul Tour Marble)'은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 10월 24~
【국제일보】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 보고인 월영습지로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국가생태탐방로(보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절됐던 옛길을 복원해 새로운 탐방로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될 구간은 죽림마을에서 월영습지(3구간)에 이르는 길이 1㎞, 폭 2m의 옛길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위탁사업비 부담과 공원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내장산국립공원은 공사 수행과 탐방로 고시 등을 맡아 추진한다. 월영습지는 산 중턱에 형성된 희귀 산지내륙습지로,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와 구렁이·수달·삵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하지만 기존 탐방로는 월영마을에서 시작돼 길이 좁고 가파른 데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학수 시장은 "죽림마을에서 시작되는 보존길이 개통되면 탐방 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좋아져 계절에 상관없이 월영습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탐방객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장산 인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생태관광지역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10년간 약 85억원의 예산
【국제일보】 오는 26일 오후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농악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강릉농악보존회(회장 서수희)가 주관하고 강릉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강릉농악을 비롯한 전국의 국가무형유산 농악단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농악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올해 농악한마당에는 국가무형유산 강릉농악보존회를 비롯해 이리농악보존회,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양주소놀이굿보존회가 출연해 지역마다 다른 농악의 특색 있는 장단과 연희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연희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농악한마당은 전국의 농악인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의 흥을 나누는 자리"라며, "강릉농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장성군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친환경성, 조화성, 창의성, 실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랐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동선, 창의적이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룡강 하중도에 조성된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하 황미르랜드 테마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토 맨발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놀이 시설과 자연경관의 매력을 살린 조경이 돋보인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중국 산둥성 대표단이 참가해 24일부터 중국 8대 요리 중 하나인 산둥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까지 3일간 산둥 6미 전병을 비롯해 무와 두부로 만드는 완자, 삼치 물만두 등 10여 개의 산둥성 각 지역의 특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아시아 우호 교류지역의 음식문화 대표단을 초청해 다채로운 미식 교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일본 고치현, 우즈베키스탄이 각기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 고치현 대표단은 전통주 도사 사케, 고치현 대표 단짠맛 스낵 '밀레 비스켓', 고구마 과자 '이모겐삐'를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볶음밥 '오쉬', 케밥, 논(빵)을 준비해 관람객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색 음식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초청은 일본 고치현, 우즈베키스탄, 중국 산둥성 등 아시아 우호교류지역과의 음식문화 교류를 강화하며, 글로벌 식문화의 다양성과 상생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전남도와 해외 우호 교류지역 간 오랜 우정을 재확인
【국제일보】 인천 시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숙원이자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996년 준공된 현 사회복지회관에는 28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 노후화와 접근성 불편, 공간 협소, 주차 공간 부족과 그로 인한 주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개선 요구가 컸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미추홀구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에 새로 건립해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중앙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타당성 조사 결과 반영, 경제성 개선 등을 거쳐 이전 계획을 변경한 후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공정한 입주 공간 배정을 위한 사전 협의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 재원 조달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새로 건립할 회관은 총사업비 65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867㎡ 규모의 2개 동(복지회관, 커뮤니티 공간)을 지을 계획이다. 복지
【국제일보】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10회의 면접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 시 면접 활동 1회당 5만 원, 연 최대 10회의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를 비롯해, 해외기업이나 타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모두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단,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한 사업에 참여 중이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최근 국회에서도 '면접 수당 지급법'이 발의된 만큼 경기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청년 구직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무직원 대상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23일 용산아트홀에서 '적극행정 추진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열고, 6급 이하 실무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문제를 돌아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찾았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이자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인 정승호 강사가 맡았다. 그는 '적극행정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식 대신 참여·토론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모둠별 퀴즈, 현장 문제 해결 토론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학습을 통해 적극행정의 실천 방법을 함께 구체화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무원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전 직원 대상 정기교육,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