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을 가꾸기 위해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종전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한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으로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하동만의 농촌공간을 가꿔 나가는데 실질적인 마을에 도움을 준다. 이에 종전의 일률적인 예산지원을 개편해 소통마을(20개소)→변화마을(8개소)→활력마을(4개소) 등 3단계로 구분 추진하고 각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각 단계 사업을 완료한 우수한 마을에 대해 차기 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자원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에 필요한 시설 등을 사업계획할 수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서 2개 부문 5가지 항목을 심사하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마을에 단계별로 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매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20억원을 투입하며 신규 대상지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
남해군은 '제23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는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3년 장애인 탁구종목 랭킹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대회로, 개인단식 종목의 체급별 1, 2, 3위 선수에게 메달이 지급됐다. 특히 양일간 진행된 대회의 경기보조 및 식사지원 봉사에 남해군탁구협회,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군 담당부서 등 유관단체가 적극 참여해 쾌적한 경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구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에 올봄 열렸던 경남협회장배 전국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대회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남해군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대회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군내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전국 규모의 장애인탁구대회가 우리 군에서 올해 2번이나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종목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등 사회가치 실현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시키기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실과장 및 경남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발주 이후 관련 기관·기업 방문과 자료조사 등을 통한 경남권역의 한방항노화산업 현황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3차례의 전문가 자문 세미나서 도출된 산청 웰니스산업 및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 이후 산청군은 12월 5일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3 산청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동의보감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시기에 국회 세미나를 통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01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지속적으로 발
산청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부면 가마실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유소년 축구팀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에서 산청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유소년 축구팀에게 효과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의 친환경 무농약 벼농사를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쌀을 이용한 운동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몸풀기 운동 ▲원적외선 볏짚 사우나 ▲야외 운동놀이 ▲논길 놀이 ▲쌀뜨물 아로마 족욕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은 이날 운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개발, 시나리오 작성, 전문가 검증, 시범운영을 거쳐 치유농업활동을 수정·보완해나갈 예정이다. 또 해당 프로그램이 가마실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상품화돼 운영되도록 지속해서 마을과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업농촌자원이 풍부한 산청 오부면의 들판과 치유농업을 프로그램에 접목했다"며 "추후에는 동의보감촌과 연계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4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군 직영 밀폐공간 담당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상하수도 시설물 보수 대행업체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안전한 작업절차, 유해가스 농도 측정방법, 밀폐공간 작업 전 특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성남과 충북 오송 등에서 발생한 중대시민재해와 관련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시설별 예방관리를 통한 안전 확보 방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교육은 관내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를 근절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작업 전 반드시 작업절차를 준수해 생명 보호와 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군은 지난 23일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남해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기업체 중 20여 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면접 및 채용대행을 진행했다. 하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남해청년센터 등 관계기관에서 각종 지원사업 안내를 했으며, 무료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 등이 진행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체험 및 일자리 발굴을 위한 구직자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기업과 군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취업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통합일자리센터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구인·구직 등록 및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경남·창원 수소산업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중화총상회와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에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인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세계 화상들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 교류 행사로 세계화상대회 홍보관, 기업전시관, 한·세계화상 미래협력포럼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창원시 수소산업 공동관'을 운영해 창원시의 수소전문기업 집적화와 및 수소 산업 육성계획을 홍보하고, 수소를 기반으로 한 신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수소산업 도시로 거듭나고자 했다. 또한 ▲하이드로럭스 ▲한밭 중공업 ▲범한 퓨얼셀 등 수소 관련 7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수소 관련 제품 및 홍보물을 전시했으며, 경남·창원에서 개발·생산하는 수소 제품과 창원의 수소에너지 산업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에 다양한 기업(관)들이 해당 부스를 방문하여 창원의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에너지 인프라 및 정책들에 대해 문의하고, 부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은 지난 23일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 구의원, 공존협의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다온플랫폼(마을카페, 공동육아 돌봄공간) ▲문화공작소(마을제품 제작·판매, 문화·예술 공간) ▲활력UP센터(모라전통시장 활성화 공간) 거점시설 총 3개소에 대한 설계 용역 중간보고 후 주민안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락한 보행환경 정비 사업인 ▲안전한 보행로 조성 ▲안심골목 정원 조성 ▲모라전통시장로 조성에 대한 착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주민들이 좋은 의견을 주신만큼 각 설계에 적극 반영해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모라전통시장 일원상권 활성화와 모라동의 활력 회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구·군 여성가족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여성가족정책평가를 통해 16개 구·군이 추진하는 여성가족정책 추진사업을 7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해 대상 1개구, 최우수 2개구, 우수 3개구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구는 양성평등한 사회조성, 여성경제활동 지원 및 일·생활균형 사회기반 조성,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구의 우수사례를 파급·확산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3일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방문수거운영 부문에서 장려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방문수거운영 부문과 방문수거활성화 부문으로 나누어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방문수거 실적, 시설 개선사항에 대해 1차 서류평가 이후 평가단 현장 실사를 통한 2차 현장평가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 각 지자체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폐가전제품을 보다 쉽게 배출하고 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창녕군은 올해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상시로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는 '폐가전, 내 집앞 무상맞춤수거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폐가전 집하장 내 바닥포장공사와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시설개선에서도 호평받았다. 그 밖에도 각 읍·면장회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홍보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향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배출 편의 향상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