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후포면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월 1일 동해선 개통에 따라 기찻길을 이용하면 울진으로의 여행길이 예년보다 더욱 빠르고 편안해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동해선 후포역에서 축제장까지는 3km가량으로 셔틀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할 시 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대게의 본고장인 울진에서 제철인 대게를 홍보하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울진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버스킹,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대게 낚시, 경매 프로그램과 같은 참여형 먹거리 행사로 무장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장 비빔밥 퍼포먼스’, ‘읍·면대항 게 줄당기기’, ‘울진대게 플래시몹’ 등의 오직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두어 축제의 현장을 다채롭게 꾸미고 있다. 또, 이번 축제 기간 중 특별히 진행되는 ‘전국품바경연대회’는 개막 첫날 예
합천군은 19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재혁 부군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약해지는 시기로, 특히 급경사지와 위험사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덕면 앙진리 앙진N1지구와 합천읍 영창리 영창N1지구를 대상으로 ▲구조물 및 암반 균열·침하 발생 여부 ▲낙석 발생 가능성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합천군은 2∼4월 동안 관내 급경사지 284개소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장재혁 부군수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소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혁 부군수는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19일 오후 백전면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을 미국 동부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은 함양군 백전면에 소재한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생산한 매실차 8톤, 3,200만 원 상당으로, ㈜글로벌무역을 통해 뉴욕 한성식품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운림농원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해 에이비씨(ABC) 주스, 매실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운림농원은 이번 수출 이후에도 에이비씨(ABC) 주스 60박스를 경남무역을 통해 캐나다로 수출할 예정이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운림농원의 매실차가 미국 시장에 널리 알려져 최근 4년간 꾸준히 수출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경쟁력을 갖춘 관내 농식품 업체들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19일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해양관광 복지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높은 도시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와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시상에서 기장군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에코스테이션, 오션오버브릿지, 에코숲 등을 조성하는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 ▲'한국 야구박물관'과 '야구체험관' 건립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중입자치료센터와 연계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난해 착공한 부산기장촬영소를 활용한 '영화영상 테마공간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산시 최초 '1인 가구 전담팀 운영' ▲6대 호발암 및 뇌혈관 등 정밀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365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기장형 통합돌봄사업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원
거창군은 지난 18일 소중한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실제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제작되며, 앞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기재된다.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간, 몸무게, 부모의 소망 등을 담아 아기의 소중한 첫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발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거창군에서 출생한 아기이며,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통해 아이의 출생을 기념하며,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거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신혼부부 결혼축하금과 출산 축하금 확대 지원, 영유아 양육지원금 지급 등 결혼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산청군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 실현을 위한 첫발을 딛었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에 올해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3년간 총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체 구성을 통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산청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산청군은 오는 3월부터 함께 성장하는 배리어프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산청을 비전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또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문화·예술교육, 취업연계과정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엔청복지관, 산청군 수어통역센터, 산청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교육운영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산청군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산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원스톱 관광 플랫폼 '낭만남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전면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낭만남해'는 남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숙박, 음식,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관광 플랫폼이다. '낭만남해'를 통해 예약과 결제(숙박, 레저, 체험)는 물론이고 주요 맛집과 관광지 등의 정보를 한결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위치에 기반한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실제 여행 후기를 공유할 수도 있다. 남해군은 올해 '낭만 남해'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용자와 업주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재방문 시스템 도입, 제로페이 결제 기능 추가, 관광 카테고리 확장 등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월에는 '사랑을 전하세요' 특별전을 통해 숙박 5만 원, 레저 2만 원, 체험 5천 원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사랑 한 줄 낭만 한 스푼' 이벤트를 통해 30만 원 상당의 커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3월부터는 매월 쿠폰을 발급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7일 창녕군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내빈 및 강사, 수강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상반기 창녕군여성회관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은 양식조리기능사 등 25개 과목에 538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자기 계발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양식조리기능사와 어반스케치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설문조사에서 군민과 수강생들이 가장 선호한 과목으로 꼽혀 신규 개설됐다. 지난 1월 수강 신청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개강식에서는 강사 1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체험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서예반 아름다운 글귀 배부 ▲재봉틀홈퀼트반의 따오기 브로치 및 행주 퀼트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성낙인 군수는 "배움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교육과정을 끝까지 수료하길 바라며, 나아가 여가생활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여성회관의 상반기 교육과정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5개월간
산청군은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규모는 약 10억원으로 5등급 220대, 4등급 150대, 건설기계 30대, 총 400을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t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자동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경유를 연료로 하지 않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도 신청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예산
남해군은 2009년부터 원예예술촌을 운영해오던 농업회사법인 ㈜원예예술촌이 2월 28일자로 법인 해산 예정을 통보함에 따라, 앞으로 원예예술촌을 남해군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운영자인 농업회사법인 ㈜원예예술촌은 법인의 내부 사정으로 해산하게 됐으며, 그동안 원예예술촌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2월 말까지 무료 개방 중에 있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원예예술촌의 재개장과 관련해서 운영 방식을 결정할 동안 계속해서 무료개방을 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해 원예예술촌 내 거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예예술촌 재개장 전까지 시설관리와 소규모 보수, 관목 전정, 꽃 식재 등 시설 개선 작업으로 운영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원예예술촌 활성화를 위해 정원·원예 및 공공시설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원예예술촌 내 문화관 건물을 포함해 직영·위탁 등의 운영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인근 독일마을과 연계해 더욱 매력적인 시설로 거듭나도록 원예예술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