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5월 최종 특구 지정(5월 예정)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우선 허용·사후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지구(클러스터)이다. 대구는 AI로봇을 주제로 ▲2대 혁신거점 운영 및 맞춤형 기업지원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실증사업에 참여할 특구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실증내용은 영상정보(영상원본) AI 학습을 활용한 로봇 제작·실증과 도로 내 AI 자율주행로봇의 제작·실증이다.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1일(금)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평가를 거쳐 본 후보지역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된다. 서류 제출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 14일 내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경인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성남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성남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 3056
경기도는 일반 고용시장 취업이 상대적으로 배제된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2018년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2021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사업 수행기관 공개모집 및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 공고한 바 있다. 올해는 2024년에 비해 수행기관은 15개소, 일자리 참여자는 135명이 증가했으며 53개 기관(장애유형별 9개, 권리중심 44개)에서 약 825명(장애유형별 45명, 권리중심 780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직업훈련, 직접일자리, 민간취업 연계 등의 사업내용을 제공하게 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장애인권익옹호활동',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장애인인식개선활동' 등의 직무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9개소)에서는 약 45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44개소
보은군은 지난 14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500만원 포함 총사업비 9,200만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 행복한 결초보은 활력학습도시 보은'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제 구축 ▲상향식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장애·비장애인 통합 공동체 개발로 민·관이 연계 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평생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문해교사 및 점역 교정 활동가 양성 ▲수화 활동가 과정 ▲디저트 기능사 자격 과정 ▲청각장애인 원예교육 등 10개의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학습공동체 구성 및 장애인식 개선을 통한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통해 장애인이 소외됨 없이 학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증강현실(AR) 스마트글라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의 일환으로 AR 스마트글라스 도입을 검토하고, 중대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상모의훈련을 통해 스마트글라스의 실효성 등을 검증해 왔다. GH에 따르면 AR 스마트글라스는 건설 현장에서 수집한 시각 및 음성정보를 무선 영상통화로 사무실의 안전관리자에게 전달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등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리모컨이나 음성명령으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촬영해 전송하면 사무실에서 즉각적인 조치사항을 적어 캡처한 후 스마트글라스로 실시간 전송한다는 것. 현장과 원격 소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23년 11월 착공한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은 총 사업비 2308억 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지식산업센터 377호를 건립하는 공사로 2026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AR 스마트글라스 도입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GH는 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관내 전체가구 대비 1인가구가 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민관이 함께 협력해 1인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강북구는 올해 관내 1인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4개 분야이며, 지난해 '관악구 동행톡'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인가구의 정책수요가 높았던 '주거·일자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1인가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로, 구는 3∼4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동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동 지역사업)으로, 대학동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중장년 1인가구가 거주 중인 곳이기 때문에 취약계층 또는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이에 구는 역량있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동 지역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수행주체 및 세부사업계획 공모를 진행한다. 대학동 또는 인근 지역에 사업 운영공간이 있는 비영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강북구는 지난해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 계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9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나 고용보험 가입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 서울 동행일자리 등 재정일자리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시험은 올해 1월 1일 이후 치른 국가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특히, 구는 2024년 12월 10일 이후 응시한 시험 또는 응시 확인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2025년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2024년 응시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시험 응시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10만 원까지 본인 부담 응시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국민취업제도 등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접수 후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시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들은 신청서, 개인정보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4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옹진군을 연두방문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 보고, 그리고 옹진군 군민들과 함께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의 행복(福)드림'으로 진행된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인천시에 지원을 바라는 기관건의사항과 군민들의 바라는 점들이 전달되었고, 유시장은 옹진군에 대한 인천시의 비전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문 군수는 역점사업이었던, 인천 아이바다패스사업과 북도면 지방상수도 연결에 감사를 전하면서, 백령 대형 쾌속카페리선 도입, 영흥면 공공부지를 활용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노선의 연안여객터미널 경유, 오랜 기간 지연돼온 장봉도~모도 간 연도교 건설, 대표적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정왕~대부도~영흥선의 국지도 승격 등 인구소멸지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 5건을 건의했다. 또한, 해수면 상승으로 고통받는 덕적 북리 해수 침수 재해 방지, 옹진 노인복지관 건립, 백령 파크골프장 조성 등 군민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3개 사업도 시급한 과제로 뽑아 인천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복(福)드림'현장에는 먼 뱃길을 달려
충북도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 ㈜바이넥스 간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체결됐으며, 오는 2029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설비 신·증설 투자 및 234명 신규 인력 고용, 충북도 및 청주시의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를 결정한 ㈜바이넥스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합성의약품 등의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며, 2020년에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 2022년에는 산업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이사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청주 오송의 입지적인 강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인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업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바이넥스가 충북도에 신·증설 투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읍·면 농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 및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위한 농촌체류형 쉼터와 농막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읍·면 농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절차, 설치 주체, 설치 대상 농지, 의무사항 등 세부적인 기준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본인 소유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등의 절차없이 데크, 주차장, 정화조 등 부속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33㎡ 이내로 설치가 가능하나, 위급상황 시 소방차 등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에 접한 농지에만 농촌체류형 쉼터를 허용하고,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농촌체류형 쉼터 내 소화기 비치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또한, 기존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입지와 기준에 맞을 경우, 3년 이내 소유자 신고 등의 절차를 통해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과밀화 등 사회 여건 변화 이후 높아지는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에 따른 이번 설명회는 민원실 허가담당팀장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