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쌀과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수축산물과 농가공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회원 가입자는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5만 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내 농수축산물과 농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지역 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지역 주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발행 6일 만인 지난 10일 오후 3시 10분을 끝으로 100억 원 전량 판매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 광주 자치구 중 지역화폐를 발행한 북·동·남·광산구 4곳 가운데 예산이 완전히 소진된 곳은 북구가 유일하다. 이는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북구의 철저한 사전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밀한 정책 실행이 맞물려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부끄머니'는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9,6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18%의 파격 할인율을 적용해 출시 직후부터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매일 아침 광주은행 영업점마다 구매를 서두르는 주민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발급을 기다리는 대기 줄로 창구마다 장사진이 형성됐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번호표를 조기 배부하고, 대기 고객의 발급을 위해 출입문 셔터를 내린 채 연장근무를 이어가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이처럼 단기간에 판매가 몰리며 하루 평균 16억 원 이상이 소진되는 등, '부끄머니'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이끌어냈다. 북구는 발행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범국민 여행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범정부 차원의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포함돼 추진된다. 전남에서는 ▲대원사(보성) ▲대흥사(해남) ▲백련사(강진) ▲백양사(장성) ▲불갑사(영광) ▲불회사(나주) ▲선암사·송광사(순천) ▲신흥사(완도) ▲쌍봉사(화순) ▲연곡사·천은사(구례) ▲운주사(화순) ▲향일암·흥국사(여수), 총 15개 사찰이 참여한다.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심호흡·걷기·감사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 휴식이 필요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한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나라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남 대흥사와 장성 백양사는 외국인 전문인력을 배치해 외국인 참석자에게 편리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남도의 아름다운 천년 사찰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찰별 홍보영상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전남 사찰이 명상관광의 중심지라는 것을 알리는 데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남도 템
【국제일보】 최근 전 세계에서 극심한 폭염, 가뭄 등 다양한 이상기후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열섬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도심(都心)을 시원하고 식혀 줄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형 영동권 문화·관광중심도시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5년 3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을 신청해 10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이며, 오는 2026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8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 등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까지 끌어들이는 것으로 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나무 등을 식재해 단절된 숲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도심 10곳(19.8㎞/31,700㎡)에 조성되며, 조성 형태는 도심의 단절된 숲을 연결하는 연결 숲과 주요 거점지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디딤확산숲으로 구분된다. 연결숲(15.4㎞)은 강릉대로 등 5곳 도심가로변에 관목과 교목을 복층으로 식재한 녹지대를 신규로 조성해 녹시율을 높이는 숲이다. 디딤확산숲(2
【국제일보】 충북 보은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가 시행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올해 1월 10일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을 제1호 회원으로 선정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약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보은군 전체 인구(3만 200여 명)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올해 목표였던 1만 명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생활 방문객을 보은의 '확장된 군민'으로 포섭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장기적인 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정이품보은군민증을 발급받은 회원은 속리산테마파크, 꼬부랑길카페, 성별식당 등 주요 관광지·체험시설과 지역 내 가맹 음식점·카페 현재 35개소의 정이품보은 가맹점에 정이품보은군민증을 제시하면 5∼10%의 할인 및 음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군은 제도 홍보 초기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투트랙 홍보전략'을 펼쳐왔다. 벚꽃길 축제, 휠러스 페스티벌, 보은대추축제 등 행사장에서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네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근로자 여가활성화 지원을 위한 '2025년 여가친화경영 기관'에 2회 연속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여가친화경영 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의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여가친화경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인증 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의를 통과하며, 재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여가친화경영 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엄격한 재인증 심의 절차를 거쳐, 직원 복지 분야에서 모범적인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인증 심의는 서면 심사를 비롯해 최고경영자 인터뷰, 근로자 설문조사, 면접조사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쳤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 3년간 여가친화경영 기관으로서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운영해왔다. 주요 지원으로 ▲자기 계발과 재충전을 돕는 독서 휴가 ▲시간 단위 연차 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운영 ▲모성보호제도 강화 ▲여가 관련 사회공헌활동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제10회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인천상인연합회(회장 서장열)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 세일페스타' 시기에 맞춰 관내 18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전통시장에서는 시장별로 1∼5일간의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산지로부터 구매한 우수한 농축산물을 산지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행사 품목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및 경품 증정 행사를 실시해 전통시장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은 주안시민지하상가, 진흥종합시장, 신포국제시장, 구월도매전통시장, 인천모래내시장, 구월시장, 강남시장, 송현시장, 부평대아지하상가, 인천축산물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옥련시장, 현대시장, 부평깡시장, 일신시장, 강화풍물시장, 인천용남시장, 계산시장으로 총 18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5일 오후 1∼5시 전쟁기념관(이태원로 29) 평화광장에서 '2025 두런두런 용산'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걷기·체험·공연을 결합한 복합 문화 축제로 꾸렸다. 구 관계자는 "'함께 걷고, 즐기며,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한 만큼, 건강·여가·환경보호를 한 번에 즐기며 몸과 마음에 여유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주 행사장인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은 전쟁기념사업회의 협조를 얻어 사용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트럭(푸드트럭)이 열리며,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걷기 프로그램은 지난 2일까지 사전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그림 봉투 화분 ▲친환경 비누 ▲책갈피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 ▲턱걸이 ▲요가 ▲한방 ▲심폐소생술 체험 등 건강 프로그램, ▲1분 초상화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등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무대에는 팝페라, 뮤지컬 갈라쇼 등 풍성한 공연이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력 강화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지원 및 구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대책을 중점으로 4대 분야로 나뉜다. 구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2개 반과 6개 부서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별 단계적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 개수보다 늘린 한파쉼터 91개소,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22개소, 추위가림막 2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재난도우미가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하고,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겨울철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폭설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제설대책도 한층 보강했다. 제설 취약구간 도로 열선은 23곳에서 37곳으로 늘리고, 중점 제설구간은 211개 노선으로 확대 지정했다
【국제일보】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수도권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한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로,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거창군은 '거창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거창 9경과 주요 관광지 홍보 ▲관광지도·홍보 책자를 활용한 여행코스 추천 ▲'2026 거창방문의 해' 주요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관광캐릭터 '거복이·사각이' 인형과 열쇠고리 등 홍보 상품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뽑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현장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관람객들은 "거창이 어디에 있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꼭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거창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트래블쇼를 통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거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활동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