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2020 한마음 치매 극복 충북도민 온라인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걷기 운동은 치매 위험을 2.5배 줄일 수 있어 중앙치매센터가 권장하는 활동이다. 걷기를 통한 유산소 운동은 뇌 혈류 개선 및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당초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9월경 도민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온라인 걷기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캠페인 참여는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걸음 30만보(1일 5만보 이하로 제한) 이상 달성자 200명과(선착순) 걷기 인증사진과 치매 환자·가족에게 희망 메시지를 올린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043-269-689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는 일상생활 공간 어디에서든 실천할 수 있는 개인 차원의 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걷기 활동 중 거리 유지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