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김한근)와 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복)은 공동으로 강릉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초·중·고 학생 가정에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늦어지면서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미사용 예산 11억원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생산 농가 돕기 및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다.
강릉시는 6월 4일 오후 4시 강릉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 꾸러미 급식지원협의체' 회의를 통해, 강릉시에서 생산되는 제철 친환경 농산물(찹쌀, 감자, 양파 등)을 선정하고, 관내 59개 초·중·고 학생 2만222명의 가정에 7∼17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6일 강릉원예농협 본점에서 강릉시 교육협력부서와 강릉교육지원청 급식지원부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업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강릉시와 강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기에 학생 가정에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친환경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이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강릉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