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에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한층 더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7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24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 관광, 역사,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만 지원대상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역만 가능하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6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광마케팅 컨설팅은 물론 캐릭터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애니메이션, 스토리북 등 특색 있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지리산 요정 '산이', 산청을 지키는 물도깨비 '얼수', 산청의 군화 '솜이', 산청의 군조 '흥이' 등 귀엽고 개성 있는 외모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산 너머 친구들'의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 너머 친구들'의 본격적인 캐릭터 관광마케팅에 박차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민원여권과와 16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동시에 금정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악성 민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행·폭언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응반 역할 분담에 따른 직원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양방향 비상벨을 통한 금정경찰서와 협조체계 구축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반복, 특이 민원 등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금정경찰서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사건 사고 없는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LCDC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팝업스토어'를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마을 바이로이트 전시공간에서는 '남해다름 편집샵 인 독일마을'을 5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 운영에 따라 미조항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서울과 독일마을에서도 멸치&수산물 축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다. 그리고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과 남해군의 수산물의 우수성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해군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남해다름 업체들의 감각적인 수산물 가공품을 선정해 전시하고 판매까지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를 미리 홍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운행 기피의 여파로 남해고속도로가 정체되고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달 29일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해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는 34명 청년이 ▲일자리·교육 ▲생활·복지 ▲문화·여가 ▲참여·소통의 4개 분과로 구성돼 ▲청년정책 의제발굴 ▲정책 제안 ▲청년 행사 참여 ▲정책 모니터링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들은 위촉장을 수여 받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올 한해 네트워크 활동의 의지를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금정구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하게 돼 뿌듯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청년의 직접 참여를 끌어내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청년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오는 5일 지리산 대원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리산 대원사가 주최하는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화려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트롯계의 신예 빈예서를 필두로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대한민국 재즈 중흥기를 이끈 서울재즈쿼텟, 조선판스타 Top5로 큰 사랑을 받은 거꾸로프로젝트, 소리꾼 김보성, 박정미 그리고 송포사물놀이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목조 한옥 형태의 누각인 대원사 봉상루에서 진행돼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대원사 혜연스님은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천년고찰인 전통 산사에서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는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一1904∼91) 스님이 들어오면서 비구니 스님이 공부하는 도량이 됐다.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이다. 보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돼 있다.
함양군은 30일부터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를 한들거점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보호자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는 70.38㎡ 규모로 돌봄 활동공간 및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18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으로,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장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앞으로 부모 참여형 놀이와 교육프로그램,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장소 제공, 아이 돌봄 품앗이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재훈)은 지난 27일 마리면 신청사 예정부지에서 제38회 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면 체육회장 이성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면민의 숙원사업인 행정복합타운 건립에 대한 주민 홍보와 화합과 소통으로 면민의 결속을 다지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써, 마리초등학교·거창나래학교·수승대농협·마리우체국을 비롯한 기관단체와 마리면 향우들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에서는 24개 마을이 각각의 팀을 꾸려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게이트볼,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를 치뤘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기백풍물패·색소폰연주 등 이벤트 무대를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졌다. 마리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훈, 박영수)에서는 행사장에 참석한 주민들이 먹을 수 있는 수육과 쇠고기국, 김치 등 직접 준비해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성현 마리면체육회장과 이재훈 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체육대회를 찾아주신 주민과 향우, 내외 귀빈 여러분 덕분에 행사가 빛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면의 발전과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섰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군정 회의실에서 성낙인 군수를 주재로 부군수와 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월 말 기준 부서별 추진사업 집행상황 점검과 2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상반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전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 등 집행 부진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예산집행 효율성을 위해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재정 운용은 필수적인 상황이다"라며, "각종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 등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당초 사업집행 계획보다 앞당겨 집행할 수 있도록 부서에서는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1분기 신속집행 정부평가에서 목표율 대비 3.3%를 초과 달성, 도내 군부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동군이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2억 8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분기마다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 또는 대출이자의 50%,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혼인율 감소, 저출산, 경제활동 위축 등 청년층의 주거 문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정책이라고 평가된다. 사업 신청자는 지난해 1분기 86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올해 1분기에는 221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하동군은 1분기 신청자 221명 중 218명에게 약 8천만 원의 주거비를 지급 완료했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억 8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6월 중순부터 지원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하동군에 주소지를 두고, 하동군 소재 주택에 월세 60만 원 이하 임대차 계약을 하거나 2억 원 이하 전세, 매매·신축을 위해 대출을 받은 무주택자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분기별 신청 인원과 지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울산시는 오는 5월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및 정보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소프트웨어(SW) 전문강사 348명을 양성하고 3만 9,311명에게 소프트웨어(SW)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4억 5,000만 원과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1만 9,000명을 지원한다. 교육은 울산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울산정보산업진흥원)와 북구센터(북구 평생학습관)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 초·중·고 및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그래비트랙스, 네모코딩, 레고위두, 3디(D)펜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파이썬, 코스페이시스 등 중급 인공지능(AI)·코딩교육도 운영한다. 5월 교육은 포스터에 첨부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052-210-0238∼9)으로 문의
산청군은 진주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청-진주 상생발전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상호 기부는 지난 29일 산청에서 개최한 산청-진주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간 상생 롤모델로 손꼽히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사업 분야별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승화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뜻을 모아준 산청군과 진주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역의 협력과 우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사업에서는 축제, 관광, 체육, 먹거리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창녕군 영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관내 연지 야외무대에서 영산면민과 함께하는 '연지 봄빛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지 음악회에서는 흥겨운 풍물패 '큰들'의 공연으로 막을 열어 고고장구와 초대 가수 공연, 각설이 공연, 우리 동네 콩쿠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주민자치회 강좌인 댄스스포츠와 노래 교실 수강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익힌 댄스스포츠와 노래 실력을 선보여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조명구 영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만이라도 모든 시름과 걱정을 내려놓고 즐겁게 지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산면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성낙인 군수는 "이번 음악회는 영산 주민이 주체가 돼 주민이 원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주민화합과 참여를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군에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