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 공연으로 마련한 드론쇼를 오는 26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드론쇼를 당초 27일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예보에 따라 일정을 하루 앞당겨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드론쇼는 설 연휴를 맞아 고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저녁 7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8시에는 드론쇼와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한 공연을 위해 일정을 변경한 것이니, 관람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드론쇼 일정이 변경되면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https://www.goheung.go.kr)에 공지할 예정이니, 관람 전 미리 일정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드론쇼를 운영하며, 특별히 올해부터는 매월 1회 고흥읍권에서도 드론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23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권영식) 회원 작목반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쌀이다. 올해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이 가운데 10톤이 먼저 미국으로 출발했다. 수출은 장흥군 소재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K&G글로벌'을 통해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기농쌀은 10㎏으로 개별 소포장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인 및 아시아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 친환경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장은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년 수출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내년에는 유기농쌀 100톤 정도를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유기농쌀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설을 맞아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준비했다. 익산시는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익산시민역사기록관과 왕도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하 기록관)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9일은 휴관한다. 기록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기록문화공간으로 ▲시민역사기록관 ▲기록실감창고 ▲기록우체국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이 2021년부터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교육·체험으로 만날 수 있어 익산을 추억하기 위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기록관은 상설 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등이 조성돼 기록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익산의 역사를 방문객들과 공유한다. 또한 기록실감창고와 기록우체국을 통해 누구나 익산에서의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엽서에 소원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딱지치기,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준비할 예정이다. 왕도역사관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등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왕도역사관은 오는 25∼3
전라남도가 지난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을 선제적으로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와 시군은 2025년 정부예산 미반영으로 할인율 축소가 불가피했던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3월까지 한시적으로 10%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순천, 나주 등 9개 시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율을 15∼20% 확대하는 추가 할인 이벤트를 시행해 가계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9천18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선제적으로 발행한 3천500억 원이 소진되면 22개 시군에서 추가로 5천185억 원(5∼10% 할인)을 상품권으로 발행하게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가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민에게는 물가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상품권 예산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지원책"이라며 "지역상권을 살리고 다 같이 잘 사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12곳(동구 1·서구 3·남구 2·북구 2·광산구 4)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병원마다 진료일과 진료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한다.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062-120),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연휴기간에도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을 운영한다. 유기동물 발견 시 각 자치구 당직실로 신고하면 연휴 기간에도 신속하게 구조·보호할 예정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반려가구를 위해 명절 연휴 문 여는 동물병원 등 다양한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1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과 축제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워터월드, 글로벌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만족도 높은 콘텐츠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관광객 69만 여명이 방문했고, 장흥의 물은 치유, 건강, 장수라는 물의 의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과 더 젊어진 축제로 운영됐다. 올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태국 방콕시 송크란축제를 방문해 태국관광청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고 5월에는 물의 도시인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최되는
장성군이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임대농기계 전기종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20년 3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인건비, 농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밭농업 위주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지난해에만 2억여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뛰어난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한종 군수는 "6년째 접어든 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은 이제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영농비용 절감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맞아 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를 환급받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9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된다. 단, 1인당 농축산물은 2만원, 수산물은 2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말바우시장, 우산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수산물 환급행사는 남광주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송정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구매 금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 시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장흥읍 억불산(518m) 자락에 조성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약 100ha(30만2500평) 면적에 수령 40∼50년 된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2017부터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우드랜드 내에는 친환경 자재로 건축된 생태건축체험장과 목재 문화 전반을 보고 체험하는 목재 문화체험관, 억불산 정상과 연결된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다. 치유의 숲, 천일염과 편백으로만 구성된 온열 치유시설인 편백소금집, 다양한 난대수종을 관찰할 수 있는 난대자생식물원 등도 갖추고 있어 장흥군을 대표하는 힐링 여행 관광지로 손꼽힌다. 장흥군은 우드랜드를 차별화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야간경관
구례군은 지난 16일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베트남 근로자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례군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적합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생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와 농가 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구례군과 화방군 간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인력난 해결을 넘어, 양 지역 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구례군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18일부터 '2025년 익산 시티투어'를 새롭게 시작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티투어 코스에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가 추가된다. 익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도 한눈애 세계유산센터'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백제고도(古都)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공간이다. 체험객에게 익산의 깊이있는 아름다움을 탐방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올해도 순환형과 테마형 시티투어를 각각 연중 운영한다. 순환형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설과 추석 당일 하루는 운행을 멈춘다. 승차권은 당일 구매가 가능하다. 탑승 장소별 차량 출발 시각을 미리 숙지해야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익산역에서 출발한 시티투어 버스는 ▲원불교총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세계유산센터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에 일일 6회 배차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차량에 동승하는 테마형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행 3일 전까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지역에 산재한 종교 성지나 다양한 정원, 축제와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가 준비돼 있다. 보석박물관 무료입장의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항로 분석 및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항공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앞세워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에는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지난해 8월부터 SKT, 대한항공,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규제 특례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기체를 이용해 국토교통부 주관 실증 비행이 진행된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
정읍시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1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 농가에 화재 감지 및 초기 진압 장비를 지원해 대형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축사화재 안전시스템은 전기 과열,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축사와 부속시설(관리사, 창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와 곤충 사육업 신고 농가를 대상으로 총 40농가에 자동화재속보설비, 아크차단기, 자동 소화장치, 열·연기·정전 감지기 등 화재 예방 장비 설치비를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설치비의 50%를 보조하며 농가의 모든 축사동(관리사 포함)에 설치하는 경우 우선 지원된다. 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축사뿐만 아니라 부속시설에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의 재산 보호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주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