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 소양면에 소재한 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4월에 선정하는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 5선에 선정됐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전문가들이 선정하는 2021년 4월 테마인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에 '종남산의 봄빛과 어우러진 고택, 완주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을 선정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BTS)이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명성을 얻고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원(我園)고택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의 한옥 스테이 공간이다. 종남산의 그윽한 능선을 품고 있는 이곳은 250년 된 고택을 이축한 한옥의 건축철학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를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아원고택의 주위에는 한옥 22채가 모여 오성한옥마을을 이루고 있다.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이 포근하고 아늑하게 에워싸고 있는 이 한옥마을은 소양고택, 죽림원 등 한옥 스테이와 플리커 책방, 오스갤러리 등 테마별 많은 카페가 즐비하다. 일명 'BTS 소나무'라 칭하는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오성제 저수지, 문화생태숲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남도 체험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SNS 등에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은 지난달 전남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고흥군은 프로그램 참가자가 고흥에서 생활하며 고흥 곳곳의 관광자원을 직접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영상자료와 함께 체험담 및 후기를 게시함으로써 여행정보의 다양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규모 단위의 여행 및 국내 여행의 선호가 늘어남에 따라 그 지역에 머물면서 그 지역 고유의 맛과 멋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고흥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행작가, 예술가, 유명 블로거, 유튜버 등 고흥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등을 우대 선정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7일의 기간 동안 1일 기준 ▲숙박비 최대 7만 원, ▲ 교통비 최대 2만 원, ▲식비 최대
전라남도가 방문해야 할 4월 명품숲으로 '강진 주작산 철쭉숲'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숲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숨어있는 보물숲을 휴식과 힐링의 여행 명소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달의 명품숲'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소개된 명품숲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 가족 단위 소그룹 형태의 여행 취향에 맞는 계절별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는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숲은 강진군청에서 완도 방향으로 약 20㎞ 떨어진 도암면을 지나 신전면 주작산자연휴양림에 있다. 3월부터 도암면 만덕산과 신전면 주작산 능선까지 50㏊에 걸쳐 연분홍빛으로 피는 진달래와 철쭉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봄꽃의 대명사다. 이른 봄에 피는 진달래는 개화 기간이 비교적 짧아 화려한 모습을 충분히 보기 어렵지만, 철쭉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기가 길어 핑크빛 꽃망울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강진 주작산 철쭉 산행을 하려면 4월 중순 이후가 최적기다. 이 시기 전국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붐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주작산의 봄꽃인 진달래와 철쭉 복원을 위해 특화숲 조성사업으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허윤기(22) 씨와 김성민(22)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씨와 김씨는 지난 1월 15일 새벽 2시 43분경 북구 용봉동 신안사거리 도로에서 한 승용 차량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배달 중이던 20대 남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또 사고지점이 왕복 4차선 도로로 새벽에도 차량 통행이 잦은 점을 감안해 피해자 주변으로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파편을 정리하며 2차 사고 발생을 예방했다. 전남대학교 친구 사이인 허윤기·김성민 씨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의로운 광주 정신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두 번째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됐다. 허윤기 씨는 "사명감이 남다른 경찰관인 아버지로부터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말씀을 듣고 자란 덕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민 씨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이 있을 때 광주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 일"이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의 많은 청년을 대표해 상을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이 15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로부터 사랑의 1004운동의 일환으로 학생 치료비 지원금 1천9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의 'The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하는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사랑의 1004운동'은 임직원의 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학생 19명(초 10명, 중 4명, 고 5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농협의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중증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1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이 17일 개막, 이틀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딩하우스(대표 조성태)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은 자동차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모터사이클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15년부터 라이딩하우스가 매년 4회 개최하는 모터사이클 종합 스피드 축제다. 국내 최상위급 1천㏄의 바이크가 참가하는 'K1'을 비롯해 600∼1천㏄ 배기량의 아마추어가 주행하는 'K2', 500㏄ 이하 입문자를 위한 'K3' 등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18일 1전에서는 1바퀴(1Lap)를 가장 이른 시간에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터사이클'과 영국의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서 1천350∼1천500㏄ 배기량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만에 주파하는 '레디컬'이 60분간 내구레이스로 함께 열린다. 내달 2일 2전에서는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주행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바뀐다. 오는 6월 6일 3전은 6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내구레이스로 운
"주차장에서 띵동 벨만 누르세요"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난해부터 민원 편의 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민원 도움벨'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원 도움벨은 군청에 방문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아 동반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지정된 드라이브 도움벨 존에 차량을 주차한 후 도움벨만 누르면 원하는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청사에 직접 들어와 서류를 발급하는 것이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원스톱 민원편의 시책이다. 또한 지적 민원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으면 비대면으로도 처리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의 이 같은 민원인 중심 편의 시책은 정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행안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주민 생활 혁신 우수사례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현 종합민원과장은 "민원 도움벨 운영은 거동이 어려우신 민원인들이 민원서류 발급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민원시책이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만족하는 맞춤형 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봄꽃이 만발한 4월과 5월 다양한 야외전시와 거리공연으로 군산을 만나볼 멋진 기회가 찾아왔다. 전북 군산시는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중 하나인 시간여행 축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4월과 5월 2개월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봄에 떠나는 군산시간여행'이라는 주제를 담은 야외전시 및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시간여행축제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관광의 활력을 도모한다. 먼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근대쉼터에서 시간여행축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산의 주요 관광명소와 그 간의 시간여행축제 사진을 야외 전시 중이며 군산의 시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동백꽃 타임캡슐 포토존'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내달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암철길마을 및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거리 버스킹과 시간여행 서포터즈의 플래시몹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진다. 내달에는 '그날의 함성 속으로'라는 주제로 군산의 역사 속 그날, 군산 시민들의 울림 있는 함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야외전시가 계획 중이다. 3.5 만세운동, 옥구농민항일항쟁 등 군산 역사의 변곡점이 되는 시대적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 군산 사람들의 저항과 투쟁, 영광의 순간을 담은 삽화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 1천36명의 초등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무상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방식은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1∼2회 연간 30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조각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형태로 가공해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사용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과일이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업체를 통해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여러 종류의 과일로 구성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수입 과일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일농가의 소득 증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 좋은 과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 과일 간식 무상지원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2일 SGI서울보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귀근 군수와 SGI서울보증 중부본부 윤웅수 본부장, 김명진 순천지점장이 참석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윤웅수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송귀근 군수는 "SGI서울보증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이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현, 녹색환경 구축, 화훼 소비 촉진, 직원 간 소통 강화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공기정화 반려 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기정화 반려 식물 나눔 행사'는 본관 1층 쉼터에서 본청 각 팀(센터·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시 교육청은 공기 중 유해 물질·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탁월한 공기정화식물(극락조, 테이블야자, 푸미라, 떡갈나무, 몬스테라, 콩고 등) 110주를 구매해 팀장 및 센터장 등을 통해 각 팀(센터·실)에 전달했다. 각 팀(센터·실)은 수령한 공기정화식물을 반려 식물로 맞이해 잘 키우자는 의미로 이름을 짓고 이름표를 작성해 화분에 꽂았다. 직원들은 하루 한 번 이상 반려 식물의 이름을 부르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실천키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위축된 화훼소비를 촉진하고 실내에서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가꾸는 '공기정화 반려 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녹색환경 구축 및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취약 대상 발굴 및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5일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시민 신용회복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자살 및 중독문제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심리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자 중 경제적 취약대상을 발굴해 금융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종사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지원,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는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배너를 활용해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광주지역 저소득·저신용 서민에게 저리 자금 및 채무조정 지원, 고용-복지 연계 지원 등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경제적 위기로도 힘든 시민에게 우울·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그 어려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 삼례읍 대간선수로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완주군은 5일 삼례읍 대명아파트 앞 대간선수로를 공원화하는 '삼례 찰방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례 찰방공원에는 농구장, 족구장, 운동기구 설치를 비롯해 파고라와 산책로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명아파트 주민을 비롯해 인근 마천, 금반마을 주민들에게 체육·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찰방은 조선 시대 교통요충지에 설치된 역참을 관리하는 관리의 직함으로 삼례는 조선 후기 호남 최대의 역참이 있던 곳이다. 완주군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찰방공원조성사업과 같이 기존 미관이 저해된 공간을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