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방세 체납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에 대해 지난 20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인 소유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사용함으로써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시는 시민 의식 환기를 위해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 단속'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후 책임보험 가입 내역과 법인등기부 등을 확인해 대포차 여부를 확정했다. 대포차로 포착된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된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타이어에 족쇄를 장착하고 봉인표를 부착함으로써 운행이 불가하게 조치했고 이렇게 확보된 대포차에 대해서는 자동차 공매를 통해 체납된 지방세를 징수하고, 정상적인 거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된 세금을 징수해 자주재원을 확충함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1일 구리시청 1층 민원광장에서 (사)구리시 새마을회(회장 안정섭) 주관으로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홀로 어르신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대표적인 추석 음식인 송편을 정성껏 만들며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회원들은 오순도순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모양으로 송편을 빚어가며 서로의 옛 추석날의 추억을 회상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정섭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홀로 추석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의 기운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의 실천을 해주고 계시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송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하고 든든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더할 나위 없는 값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체납징수·세무조사 통합 연찬회에서 우리 시에서 추진한 체납징수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징수 분야 우수사례 발표 심사에서 '대포차량 운행 근절로 미래 발생 체납 원천봉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남양주시의 체납징수 기법은 미래에 발생할 체납액에 대한 원천 차단으로 징수율 향상의 발상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근 폐업법인 명의의 대포차량이 불법 운행됨에 따라 책임보험 및 주정차 등의 차량 과태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각종 범죄 행위에 악용되고 있으므로, 시는 지난 2월부터 폐업 법인 명의의 압류된 대포차 의심 차량 500여 대에 대한 일제정리계획을 수립해 운행 유무를 확인한 후 차량 소재지를 파악해 총 68대의 차량을 확보했다. 또한, 이 중 공매 낙찰된 차량 32대에 대해서는 1억 8,300만 원의 낙찰금을 수령해 남양주시 체납액을 충당하고, 법인 근로자 급여, 보험료 체납 등으로 배분 처리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압류 후 즉시 공매가 가능한 부동산과 달리 차량은 동산으로 대포차량 적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망 판매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사전에 모집된 점포 11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교육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방송지원 ▲상품 주문 접수 및 배송 지원 등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를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온라인 판매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진입장벽을 완전히 없앴고, 실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경험을 제공해 향후 상인들의 자생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실제로 점포별 평균 4회 정도의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총 2천107만 9천 원의 매출을 올려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로개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판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이 됐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인 판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안산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한곳에 모이는 '제37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망성예술제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은 행사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別望城)을 중심으로 외침에 대항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안산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퓨전 뮤지컬 '별망아리랑' 공연과 '개막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뮤지컬과 오페라가 함께 선보이는 갈라콘서트, 민족의 전통성이 잘 드러나는 민속악과 가무가 어우러진 '단원풍류', 가수 강지, 써니, 재훈, 이태무, 오혜빈 등이 출연하는 별망콘서트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예술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별망성을 주제로 품바타령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마당극 '별망품바',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폐막공연으로는 안산시 무용인들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함께하는 '2023 티움'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 말미에는 LED, 레이저 등과 퍼포먼스가 연출된 창작공연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1일 민·관·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학익동 일원에서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미추홀구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미추홀구가족센터의 글로벌패밀리 봉사단, 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미추홀구 여성가족과, 미추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이하 외사과)가 참여했다. 먼저 미추홀경찰서 외사과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한 후 미추홀구가족센터의 주도 아래 2개 조로 나누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야간 공원 순찰 등 안전모니터링을 했다. 참여자 중 결혼이주여성 한 명은 "이번 야간 순찰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 더 커졌다"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하려고 다문화가족과 구청, 경찰서가 힘을 모았다"라면서, "이번 합동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민·관·경 협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0월 18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사회적지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신(新) 마당극 심청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당극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모티브로 각색한 작품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미덕인 효(孝) 사상과 치매 인식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온 가족이 건강하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마당극 공연은 10월 18일 오후 2시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선착순 400명 입장)로 관람할 수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두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성실납세자에게 은행 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신한은행, 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시 성실납세자 금융 우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 곽성일 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성실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납세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4일 '인천광역시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매해 1,000명 이내의 성실납세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1,0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는 직전 10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매해 2건 이상을 납기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로 군·구 등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료 경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지방세 납세담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의 상거래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일산시장, 원당시장, 능곡시장을 대상으로 업종별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원은 상거래 저울의 사용 오차 초과 여부와 조작 및 위조·변조 여부 등을 철저하게 확인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의 상거래용 저울이 적절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짝수년도에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저울의 정확한 사용을 위한 올바른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저울 점검을 통해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40 서구 환경계획'은 인천 서구의 환경 관련 전 분야를 총괄하는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환경정책기본법 규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해당 계획은 지속 가능한 국토-환경의 통합관리를 통해 공간성을 강화하고,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안)에 대해 전문가 또는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선 2040 서구 환경계획수립안의 추진 배경, 서구의 비전 및 목표, 세부 추진계획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도시·환경 분야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의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토론 속에 계획된 시간을 넘어 폭넓게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청취한 의견들을 용역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관계기관(부서) 협의 등을 거칠 계획이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155면 규모의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주택 밀집 지역인 부평구청 근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이 지역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평구는 21일 신트리공원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129억 원을 들인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신트리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천727㎡를 활용, 155면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행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 폐지됨에 따라 대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부평구청 주변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무료 개방 후 11월부터 유료화에 들어간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공영주차장 인근의 주차난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9천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휴양 공간 조성 및 생활 SOC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미나루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억원(국비 4억9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미사대로 개설로 인해 상실된 총 2㎞ 길이의 배알미동 옛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숲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선과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하남위례길·검단산 등산로와 연계한 숲길네트워크를 구성해 녹색휴양공간 확충 및 개발제한구역 마을(배알미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남시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걷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 걷기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1일 구청 운동장에서 음식으로 어우러지는 나눔과 소통의 잔치 '제23회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식품 관련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역대 맛있는 집의 음식 시연, 인천중국음식업협회의 짜장면 시식 등을 즐겼다. 또한, 미추홀구가족센터에서는 세계음식 시연을 했으며, 다양한 디저트 맛집도 소개했다. 체험행사로는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떡메치기, 건강체험관,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 미용 체험관 등을 운영했으며, 미추홀구 대표 식품 제조업소의 생산품 전시와 할인판매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시범 사용하고, 새 활용 체험 등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행사로 치러졌다. 이영훈 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