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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아시아 관광 대(大)교류 시대를 열어 가다

21세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세계 각국이 자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온갖 힘을 다 쏟고 있는 이 시점에, 일본의 중부지역인 나고야시와 다카야마시에서는 오는 10월 17일(토)에서 20일(화)까지 동아시아 관광 대(大)교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제4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2003년 10월의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강화에 합의한 데 따라, 역내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연례 관광장관회의이다.

이러한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2006년 일본 홋가이도에서의 제1회 회의와 2007년 중국 칭다오와 따롄에서의 제2회 회의에 이어, 지난해 6월에는 한국의 부산과 충북(청주)에서 제3회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일본의 역사, 경제, 문화의 중심부라 할 아이치현의 나고야시와 기후현의 다카야마시 2곳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제4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는 한중일 3국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업계, 학계 대표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제4회 관광장관회의는 한중일이 이미 모두 한차례씩 개최한 점을 감안, 지난 3차례의 회의에서 채택된바 있는 공동선언(2006년 「홋카이도선언」, 2007년 「청도선언」, 2008년「부산선언」)의 이행상황에 대한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한 한중일 3국의 관광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4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 나고야선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다음의 3가지 주제로 되어있다.

첫째,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제관광교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대응
둘째, 동아시아 대(大) 교류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대응
셋째,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대응 등

한편, 정부대표단이 참여하는 관광장관회의와는 별도로 한중일 3국 민간분야의 관광교류 장애요인 제거방안 및 관광교류협력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민간 관광포럼”이 같은 날인 10.18(일), 오전 나고야 국제회의장에서 3국의 민간 관광분야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중일 3국의 여행업계, 항공업계, 호텔업계, 의료관광업계 및 관광학계 대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일 3국 공동 관광 캠페인 방안”과 “관광분야에 있어서의 3국 공동 위기관리 체계 확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민간 관광포럼은 향후 3국의 민간 관광분야간 교류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등을 펼쳐나가게 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일 3국의 관광정책 수립 책임자와 분야별 관광교류 협력의 집행 책임자 등이 모두 함께 모여, 한중일 3국의 관광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는 이번 제4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앞으로 펼쳐질 21세기 동아시아 대(大) 관광교류 시대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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