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강화군,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 추진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대룡 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교동도 대룡 시절은 추억이 있는 골목길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대룡 시장에게 사업비 19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지난해 골목길 보도블록 포장, 마을 게이트 및 시장 게이트 조성 등을 완료했다.

 

올해는 마을 게이트와 시장 게이트 경관 조명 설치, 스토리보드 설치, 쉼터 조성, 골목길 보도블록 정비 등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대룡 시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교동도를 지역의 특색에 맞도록 새 단장을 하기 위해 대룡리 상인회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대룡 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동도 대룡 시장은 황해군 연백군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골목 시장이다.

 

골목 곳곳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이발소, 잡화점, 신발 가게, 약방 등 시간이 멈춘 듯 1970년대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한편 군은 교동도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개산 일원 20만㎡ 규모에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북한의 연백평야 등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공사를 지난 5월에 착공했다.

 

또한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화개 정원 조성공사는 지난 6월에 착공하는 등 교동도를 대한민국 민통선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옛 교동시장의 모습이 재현되고 화개산 전망대와 화개 정원이 준공되면 교동도는 대한민국 민통선 대표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리는 관광 자원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강화군청>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