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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관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장애학생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이하 대학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 생활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대학 생활 체험을 통해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진학 후 원활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학 생활 프로그램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등 지역 4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 ▲전공수업 체험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장애대학생 선배와의 만남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편의시설 이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해당 대학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장애학생과 1:1로 매칭해 체험 활동을 위한 안전관리와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대학에서는 입학 설명, 장애학생 지원센터 안내,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를 비롯해 조리 실습, 항공서비스 실습, 반려동물 교감실습 등 학교별 특화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과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까지 적성과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곡고 3학년 학생은 "대학에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지원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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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