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국도비 포함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어르신 1802명에게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별로 ▲향기로운 지역 만들기 ▲경로당 운영 지원 ▲학교급식 도우미 ▲보육시설 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시골할머니장터 운영 등 총 17개 분야가 운영된다. 군은 군비 16억 원을 추가 편성해, 올해부터 공익·시장형 근무 일수를 3일 늘렸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9시간 37만 7000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63만 4000원, 시장형은 월 32.5시간 32만 5000원을 받는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공약인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시행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안정에 일조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0일 고흥 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들의 활동 영상과 일자리 상황극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선서문 낭독 등 참여자 모두가 함께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치매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활기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군은 올해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4,36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이행하고자 군비 25억 3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한 수익 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세분화해 25개 사업단을 3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많은 기쁨, 재미, 보람을 느낀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라며,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이(e)-모빌리티가 친환경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환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이-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국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구축(90억 원), 동남아 시장에 맞춘 우측 핸들(RHD) 차량과 교환형 배터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150억 원) 등이다. 해외바이어 상담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전남 모빌리티 데이'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첫 '전남 모빌리티 데이'는 에이치비, 대풍, 쎄보 등 전남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필리핀 대기업 LCS 그룹, 일로코스 주 등을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연계협력 강화 등 글로벌 이-모빌리티 중심지로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스마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제도센터와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을 앞두고 시교육청, 각 교육지원청, Wee센터, 117센터 등의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3월부터 운영되는 학교폭력제도센터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와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도 목적을 뒀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학교폭력 조사관 제도 운영 등이다. 담당자들은 동·서부교육지원체서 설치될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운영 방식과 전문조사관의 전문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배우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엄길훈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개선하여 적극적, 통합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내달 2일 오후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범위가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 이내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구례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1차 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의정 활동비를 결정하기로 했다. 구례군민은 누구나 이번 공청회에 참석해 2024∼2026년 구례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결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구례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최되는 2차 회의에서 최종 의정 활동비를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해남군이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및 공익신고 전용 익명 전화(☎080-536-0188)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익명 전화는 신고인의 인적사항과 전화번호가 철저하게 비공개인 전화로 공직부패, 부조리, 공익저해, 민원처리 지연 등 건전한 공직사회를 좀먹는 각종 병폐를 신고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내용을 청취하며 해남군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에 부합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하는 등 공익신고를 한층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올해 첫 내부 역점사업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제시하고, 부서별 특화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민원 만족도 피드백 강화, 청렴대상 운영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운영해 투명한 해남군을 만드는데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에 접수되는 공익신고의 84%가 전화를 통한 신고라는 통계자료가 있는 만큼 전용회선이 공익신고 활성화를 통한 외부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익명전화 개설의 취지를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이 29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특수교사 대상 '다름다운(다르지만 아름다운) 장애공감 방탈출 콘텐츠 제작'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권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 공유를 통한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도 목적을 뒀다. 연수는 총 20명의 참여 교사들을 4팀으로 나뉘어 팀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교육용 게임 리터러시 콘텐츠(방탈출) 제작에 전문성이 있는 강사들이 이 과정에서 필요한 팀별 콘텐츠 구상, 스토리보드, 삽화, 베타테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팀별로 산출한 콘텐츠를 관내 각 학교에서 장애이해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을 활용한 콘텐츠 구성으로 기존 교육자료보다 쉽게 학생 참여와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장애공감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위해 꾸준히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4년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관련해 ▲장애이해교실 강사단 인력풀 구성 안내
전라남도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수출액이 가장 많은 1위 품목은 김이다. 김 수출액은 2억 4천9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의 39.4%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4천900만 달러·7.7%), 분유(2천900만 달러·4.6%), 유자차(2천500만 달러·4%), 쌀(2천400만 달러·3.8%), 배(2천200만 달러·3.5%)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특히 냉동 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으로 김과 함께 전남 쌀 수출도 늘었다. 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은 2천400만 달러로 2022년(1천200만 달러) 대비 104% 증가했다. 국가별 농수산물 수출은 일본(25.9%), 미국(18.3%), 중국(16.3%), 대만(6.4%), 러시아(5.7%) 순으로 많았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 정책지원이 주효했다는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귀농귀촌 분야에서 또다시 우수한 성과를 증명하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이는 고흥군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전국 지자체와 기업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경영 실적 및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브랜드를 선정했다. 고흥군은 귀농어 귀촌 유치실적,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도시로 찾아가는 귀향귀촌 설명회 개최, 전문요원이 상주하는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추진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고흥군은 ▲도시민의 5도 2촌 생활을 위한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2026년까지 500호) ▲귀농어·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공공형+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군민과 함께
장흥군은 지난 25일 보건소 신체활동지원센터에서 '경로당 운동지도자 집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운동지도자 3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활기찬 노후생활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어르신 신체활동, 인지 및 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 현재 84개소 운영중이며, 3월부터는 푸른장흥건강대학 20기를 운영해 새로운 경로당 운동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최근 걷기 열풍에 따라 각 마을별 걷기 지도자 리더 양성과, 퇴직 운동 지도자 대상으로 '건강채움 은빛교실', '우리동네 건강 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은 건강을 스스로 검진해 만성병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