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추진을 위한 '수학여행 지원단' 활동을 활성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단은 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에 각각 구성·운영돼 학교현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단에서는 ▲수학여행 안전조치 이행 여부 ▲현장체험학습 청렴 위반 사항 ▲고액 수학여행 추진 여부 ▲수학여행 현장점검 등 수학여행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과 자문 활동을 실시하고, 도내 관련기관과의 업무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교통안전 ▲운전자 음주 감지 ▲응급조치 등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지난 1월 '2023 유ㆍ초ㆍ중ㆍ고(특수) 현장체험학습 운영 길라잡이'를 보급해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실시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김희성)에서는 최근 충북지역에서 항생제 내성균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충북도의 1∼2월 신고 건수는 54건으로 전년 동기(34건)보다 58.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65세 이상 환자 비율이 83.3%(45건)로 면역력 저하 및 의료기관 이용이 많은 고령층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감염증은 2017년 전수감시체계로 전환된 이후 2020년 제2급 감염병으로 변경돼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는 법정감염병이다.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 오염된 기구나 물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인공호흡장치, 중심정맥관, 도뇨관을 사용하고 있거나 외과적 상처가 있는 중환자에게 감염위험이 높은 감염병이다. 특히 발생 횟수가 많은 의료기관에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이 분리되는지 감시하고 분리되는 경우에는 환자 격리, 접촉 주의, 철저한 개인보호구 사용, 접촉자 검사 등 감염관리를 통한 확산 방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 관련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신고, 균주 확인, 격리,
보은군은 지난 30일 보은문화원에서 전 군민이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2023 일손이음 보은군민운동 발대식'이 개최됐다. 보은군에 따르면 그동안 보은군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에서 추진하던 일손봉사 사업을 올해부터 민간주도사업으로 전환해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일괄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민간 사회단체장 등 각 기관단체 대표와 자원봉사자 등 모두 300명이 참석해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를 다짐했다. 아울러 읍·면 이장협의회와 봉사단체의 1사 1협약을 통해 일손이음 사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단체와 1사 1협약을 체결해 전 군민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범군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음 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결해 참여자가 1일 4시간의 일손을 지원하고 2만5천 원의 실비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학마을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태백시 상장동 7통 학마을(황지동 115-45번지 일원)은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 확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총 14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소로3-171호선) 총 길이 282m, 폭 6m 규모로 2023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소로3-171호선 총 455m 중 173m 구간은 2019년에 공사 완료됐으며 잔여 구간 282m에 대해 2020년 4월 실시설계용역 준공, 2020년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완료됐다. 시는 2023년 상반기에는 공사 발주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학마을 도로진입 개설공사가 완공되면 폭이 협소했던 도로가 확장 및 개설돼 접근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시설 확충을 위해 공사 진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4월 '더하고 빼서 0'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지급되며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 누리집에서 신규 가입하거나 타 지역 전입세대는 세종시 주소지로 변경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 네이버폼을 통해 개인정보 동의 후 제출하면 된다. 신규 가입하거나 타 지역에서 전입해 주소지를 변경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은 배수·급수관로뿐만 아니라 가정 내 수도시설로 인해 누수되는 수돗물을 차단하기 위해 누수 지점을 찾아주는 누수탐사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누수탐사 무료 서비스는 누수가 의심되나 비용이 부담돼 누수탐사 전문업체에 의뢰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누수탐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누수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취약계층을 우선해 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수돗물 사용량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일반가정에서도 누수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누수점검 신청은 증평군 수도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누수탐사 장비를 갖춘 탐사반이 현장에 출장해 누수점검을 실시한다. 증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후 162건의 무료 누수탐사를 실시해 군민들이 찾기 어려운 누수 지점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었다. 증평군 관계자는 "수돗물 누수 무료 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가정경제에 누수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돗물 누수가 의심되는 수용가에서는 군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직업계고 졸업생 지역 정착을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내 10개 시·군 일자리지원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직업계고 졸업생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관내 중견기업 채용 시 지역 직업계고 졸업생 우선 선발 요청 ▲지역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시 지역 직업계고 참여 확대 ▲지역 기업 취업에 필요한 직무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인식 개선 동참 등이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기업체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 관계자 특강 등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친근히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직업계고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우수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착 지원 사업 등을 지자체와 연계해서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올해 1월 신청한 '2023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구문소동 호암지구' 공모사업이 약 3개월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마침내 지난 27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구문소동 호암마을 대상 공모사업은 내실 있는 사업계획의 수립과 특히 공모사업 평가위원들의 현장실사에 앞서 이상호 태백시장이 외부 출장이 있었음에도 일정 조정을 통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휘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빛을 발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선정되지 못한 악조건과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기에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지역 내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 마을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문소동 호암마을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조성이라는 테마를 갖고 금년 4월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한다. 마을 내 소방안전시설 확충과 방범CCTV설치, 노후주택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공폐가 철거 등 2023년부터 5년간 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충북 증평군은 지난 2017년 차량 침수 사고 발생 이후 폐쇄했었던 증평읍 창동리 809번지 일원(주공 1단지 APT 앞) 보강천 하상주차장을(1만 600㎡) 오는 4월 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개방을 위한 사전절차로 공청회 실시 및 증평읍 이장 회의 등 여론수렴 절차를 완료했으며 여론수렴 과정 중 제기됐던 문제점 중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것으로 세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 시설물로 '차량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차구획선 도색작업, 산책로 등 조성으로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 및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시설물 보강작업을 완료했다. 이용 대상 차량은 제한이 없고 이용요금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공간으로는 대형차 58대, 소형차 50대 규모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차공간을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또는 보강천 하천복원사업 추진 시까지 약 2~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개방 후에는 차량 침수 사고가 우려되는 3개월(6월 말부터 9월 말)과 군 축제 기간에는 안전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
충북 보은군은 영농철에 대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내 저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군이 관리하는 42개소 저수지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관리하는 18개소 저수지 등 모두 60개소의 저수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영농기 전에 보수·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저수율 확인 ▲제방누수 여부 ▲관로 등 주요시설 이상 유무를 중점 점검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영농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송선호 지역개발과장은 "저수지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일제 점검을 통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