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극행정 성과 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적극행정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는 군을 포함해 총 7개 자치단체가 수상한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상반기에 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외연수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전원 부여하며 적극행정 활성화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해 마음 놓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특히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환경규제를 받고 있는 군이 도선 운항 금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수 차례 협의와 설득에 나서며 결국 수상교통망 구축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군 공무원들의 혁신과 소통으로 맺어진 갚진 성과"라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2일 광부 파독 60주년 기념 강원특별자치도 파독근로자 초청 환영행사의 일환으로, 태백시를 방문하는 파독 근로자를 환영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거 석탄산업과 경제부흥의 중심지였던 태백시에서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군으로서 광산산업에 헌신한 파독 광부들을 직접 환영하는 뜻으로 마련됐다. 태백시는 이들과 함께 관내 파독광부기념관, 철암탄광역사촌을 방문하고, 간담회 개최를 통해 광부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인정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광부 파독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환영간담회는 과거 우리나라 근대화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신 광부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지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태백시는 파독 광부분들을 비롯한 산업전사 광부분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역에너지 절약사업(LED 금융연계)은 전력사용량이 높고 노후된 도심 가로등을 반영구적인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민간투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에서 시설비를 선투자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을 통해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398백만원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자금 764백만원 등 총1,560백만원의 사업비로 2024년까지 지역 내 도심 노후 가로등 2,695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가로등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60%이상 감소돼 연 264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특히 도로조명 효율개선으로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조성 및 방범취약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도심 가로등 LED조명 개선 사업을 통해 공공에너지 절감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야간 조도 개선으로
옛날 군사정세를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횃불과 연기를 올리던 봉수 거화 의식이 도내 최초로 오는 22일 소동산 봉수대에서 개최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포남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학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연야화(晝煙夜火) 즉, 낮에는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불을 올려 외적의 침입 등 위급 상황을 알리던 옛 봉수대의 거화 의식을 재현한다. 소동산 봉수대는 포남동 산 142-1번지 올림픽도로변 산에 위치한 곳으로 조선시대 역사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있고, 기단부가 남아있는 터가 보존돼 오다가 2008년 9월 22일 포남2동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현재의 소동산 봉수대를 재현했다. 이번 봉수 거화의식 행사는 22일 오후 6시부터 거화의식과 파수의식, 파발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강릉차인연합회의 다도 시음 행사,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프리마켓, 병장기 체험,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더불어 봉수대 주변에 노랗게 피어오른 황화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소동산 봉수대는 경포호수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이 있어 2009년도부터 도심 속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명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35억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사업 제출을 시작으로 4월에 서류 평가, PPT 평가, 현장 실사, 군 의회 보고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이어간 결과로써, 이재영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도 한몫했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 2차 심사 시 직접 발표에 나섰으며 수차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사업 반영 요청,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등의 열의를 보여 사업 선정에 가장 중요한 자치단체장의 추진 의지를 확고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초중지구에 우수관거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를 신설하고, 연천·송산·자양 소하천을 정비해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고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옥천군은 지난 18일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들녘에서 청산들녘영농조합법인 김상태 농가가 올해 친환경무농약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상태 농가가 첫 수확한 벼는 품종이 해담(조생종)으로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알이 맛있게 씹히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표면이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워 집밥용 밥으로 적합하다. 이날 첫 벼 베기 수확량은 3톤가량으로 건조·도정 과정을 거친 후 10㎏, 4㎏ 단위로 포장해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고향쌀 팔아주기 및 개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태 농가는 "오늘 수확한 벼는 직파 재배한 것으로써, 육묘 이앙 재배 대비 생산비와 작업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도복 피해가 거의 없어 금년도처럼 집중호우가 빈번한 경우에도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 내년에는 벼 직파 재배를 3㏊까지 늘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수확한 벼는 화학비료는 물론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질 비료와 우렁이 1,300㎏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무농약 품질인증 쌀 생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연석회의가 지난 13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제천시의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경과, 탑비 이관의 문제점, 최근 제천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의사항, 제천시의 월광사지 종합정비계획 등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최명현 제천시 문화원장과 윤종섭 (前)문화원장이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이후 공동위원장 주관하에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는 문화재청 및 국립중앙박물관에 탑비 이관과 관련한 의견 전달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명현, 윤종섭 공동위원장은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의 활동과 제천시의 월광사지 종합정비 등을 통한 탑비 이관 여건 조성을 통해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가 고향인 제천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희)는 지난 9일 '제4회 장성 탄탄마을 축제'에 참여해 '모의창업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탄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신애)과 협력해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구상한 창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사업 구상 및 시연, 모델링 작업 등이 진행됐다. 이날 부스는 모의창업 프로그램 홍보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금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우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동시에 유기동물들을 위한 모금 활동까지 진행해서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태백시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를 열고, 대전·세종·충청권 대기업·공공기관·우수기업 70여개 기업이 참여해 50명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는 '세종에서 시작하는 내 일(My Job)'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과 지역 기업의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 지역 우수기업 등 70개 사의 운영현황과 기업별 인재상을 소개하는 기업채용관과 지역 청년의 채용 면접을 위한 면접장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홍보관 등 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인기유투버 도티와 전 카카오 전략고문의 취업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지역 청년에게 희망기업의 하반기 채용 일정, 이와 연계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세종 청년 취업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오는 11월 3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관내 장성동 소재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가 한국항공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12일 출범식 및 교명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1년 개교 이래 산업보국을 위한 인재 양성 요람이었던 태백기계공고는 급격한 산업 변화에 발맞추어 항공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산업 현장에 배출하고자 한국항공고등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그동안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학교에 선정됐고, 올해는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새로 출범한 한국항공고등학교는 항공정비시스템과 3학급 144명으로 항공기 기체, 항공기 엔진, 항공기 전기전자장비 분야의 항공 정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단위로 오는 10월 16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 재개교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한국항공고등학교가 장성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 학교와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 공원화 사업 등에 행정, 재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태백으로 모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