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지난 27∼29일 사흘간 34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7.8%)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25일 이후 일간 박스오피스에서도 쭉 정상을 지키면서 누적 관객은 48만여 명이 됐다. 3주간 흥행세를 이어오던 판타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F1 더 무비'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물러났다. 15만2천여 명(14.5%)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152만여 명이다. 3위는 새로 개봉한 이선빈 주연의 공포 영화 '노이즈'로 14만7천여 명(14.4%)이 봤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12만4천여 명, 11.4%)와 한국 히어로물 '하이파이브'(4만9천여 명, 4.5%)는 각각 4위와 5위였다. 'F1 더 무비'가 최근 며칠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 초부터는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해 경쟁을 벌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29.0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게임3)이 공개 후 엇갈린 평가를 받는 가운데 30일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4분 코스닥 시장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21.07%), 아티스트컴퍼니[321820](-18.82%)가 동반 급락 중이다. 이들 종목은 오징어게임3 주연을 맡은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이 작품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299900](-5.96%), 덱스터[206560](-6.96%)와, 오징어게임3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086980](-7.90%)도 크게 내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의 3번째 시즌인 오징어게임3는 지난 27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하루 만에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으나, 미국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데 반해 시청자 점수는 51%로 저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3일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27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FAMOUS)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이 곡은 5시간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10위에 오른 데 이어 3일 만에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 정상급 K팝 스타를 프로듀싱한 테디가 제작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소속돼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첫 싱글에는 동명 노래와 '위키드'(WICKED)가 더블 타이틀로 실렸다. '페이머스'는 묵직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연주에 속도감 있는 랩과 멜로디를 더한 곡이다. '위키드'는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알앤비(R&B) 등 여러 장르가 융합된 비트에 개성 있는 랩을 곁들인 노래다. '위키드'도 전날 오후 11시 기준 멜론 '톱 100' 25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넷플릭스는 변성현 감독의 영화 '굿뉴스'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27일 밝혔다. 북미 최대 영화제인 토론토영화제는 칸·베네치아·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굿뉴스'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앞서 '베테랑 2',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 다양한 한국 영화가 이 분문의 초청장을 받았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굿뉴스'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해결사를, 홍경이 비밀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를 각각 연기했다. 캐머런 베일리 토론토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굿뉴스'에 대해 "영화제가 지난 50년간 지켜온 철학인 혁신, 진정성 그리고 글로벌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굿뉴스'는 토론토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에스파가 오는 27일 발표하는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에스파는 데뷔 이래 팀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를 '쇠맛'으로 표현해왔다. 이들은 제철소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어 '진짜 쇠맛'을 선보이게 됐다. 멤버들은 생생한 제철소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선보인다. 에스파는 동료를 위해 '더러운 일'(Dirty Work)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해 연대의 힘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엑스트라 225명,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등이 동원됐다.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오는 27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에스파는 컴백에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했다. 이들은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넥스트 레벨'(Next L
(서울=연합뉴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이 개봉한 지난달 외국 영화 전체 관객 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26일 발표한 2025년 5월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 영화 관객 수는 853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보다 56.9%(310만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1∼3월과 비교해도 가장 많았다.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61.2%(313억원) 늘어난 825억원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미션 임파서블 8'가 흥행하고 4월 개봉작인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5월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외국 영화의 선전을 견인했다고 영진위는 분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 역시 '미션 임파서블 8'였다. 5월 한 달 동안 233만명을 모은 이 작품의 누적 관객은 전날 기준 332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별다른 흥행작이 없었던 한국 영화는 관객 수와 매출액이 동반 하락했다. 관객 수는 379만명, 매출액은 325억원으로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 4'가 개봉한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신작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중국 누리꾼들이 작품에 등장하는 한국적 요소를 두고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 총 26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리뷰가 24일 기준 1천여 건이 올라와 있는데 이 중에는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 "왜 한국적인 요소에 중국 요소를 넣는 거냐", "영화에 중국 매듭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등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고 서 교수는 전했다. 이어 현재 중국에선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또 불법 시청한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아이브가 다음 달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의 하프타임을 장식한다. 쿠팡플레이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잉글랜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무대에 아이브가 선다고 25일 밝혔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아이브는 K팝 최정상급 걸그룹이다. 아이브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팬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 열기 속에서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더한 멋진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의 첫 경기에 이어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뉴캐슬의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두 번째 경기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는 추후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2025 Kids Choice Awards)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K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TV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음악·방송·영화 등 분야별 수상자를 뽑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과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 스타'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다음 달 1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여는 팬 콘서트가 전 세계 10개국 영화관에서 생중계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4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43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 영화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진은 이에 앞서 이달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는 팬 콘서트 투어의 첫 공연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한다. 이 공연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진은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지바·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댈러스·탬파,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