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 아이들 중국서 전시회 = 걸그룹 아이들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시 이티엔 홀리데이 플라자에서 미디어 전시회 '시티 오브 센스'(CITY of SENSE)를 연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아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팀의 역사를 담은 인트로 존, 감각을 모티브로 한 코너, 다면영상 존, MD(굿즈상품) 및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 이들은 앞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도 이 전시를 열었고, 중국 선전 이후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아이들은 다음 달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싱코페이션'(Syncopation)을 시작한다. ▲ 한로로, 타이베이서 첫 해외 단독 공연 =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오는 31일 대만 타이베이 빌보드 라이브 타이베이에서 단독 공연 '한로로 라이브 2026 인 타이베이'(HANRORO LIVE 2026 in TAIPEI)를 연다고 소속사 어센틱이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로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다. 지난 2022년 데뷔한 한로로는 이듬해 발매한 미니앨범 '이상비행'의 수록곡 '사랑하게 될 거야'가 입소문을 타고
(서울=연합뉴스) 한국작가회의가 격화되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이란 시민들의 지속된 저항에 연대하며, 국가 폭력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 이 순간, 이란 곳곳의 시민들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유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이 외침은 결코 돌발적인 것이 아니다. 이란 사회에서는 수십 년에 걸쳐 여성의 권리, 표현의 자유, 생존의 조건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반복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란 국가 권력은 이러한 지속된 요구에 대해 대화가 아닌 폭력으로 응답하고 있다"며 "실탄 사용, 대규모 체포와 구금, 통신 차단과 공포 조성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작가회의는 이어 "우리는 이 사태를 특정 문화나 종교의 문제로 환원하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한다"며 "이란 시민들의 저항은 '문명'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와 존엄을 요구하는 인간의 보편적 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규정했다. 단체는 또 "글을 쓰는 이들은 언제나 침묵 당한 목소리의 편에 서야 한다"며 "침묵은 중립이 아니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배운 책임을 외면하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차트 집계 기간 5만7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은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으로 차트 정상에 오르며 비연속 통산 13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발매된 이 앨범은 같은 해 8월 마지막으로 1위를 차지한 뒤 넉 달여만에 '빌보드 200' 정상을 탈환했다.
(서울=연합뉴스)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지난 주말 '아바타: 불과 재'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9~11일 34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29.1%)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의 누적 관객 수는 104만6천여 명이다. '만약에 우리'는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2018)를 김도영 감독이 각색해 만든 영화로, 현실에 치이다 헤어진 연인이 훗날 다시 만나 과거의 관계를 돌아보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손익 분기점은 110만 명으로, 이번 주 내에 손익분기점을 쉽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주말 1위 자리를 뺏긴 '아바타: 불과 재'는 31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3.8%)이 관람해 누적 관객은 607만9천여 명이 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13만3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1.1%)으로 3위를, 김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 악단'은 8만9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7.7%)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예매율 기준으로는 '아바타: 불과 재'가 21
(서울=연합뉴스) 한국영상자료원이 지난 5일 별세한 고(故) 안성기 배우의 출연작을 무료 상영하는 온라인 추모전을 열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9일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를 통해 영화 '만다라'(1981)와 '꼬방동네 사람들'(1982), '고래사냥'(1984),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축제'(1996) 등 안성기의 1980~90년대 대표작 10편을 무료로 공개했다. 그간 한국영상자료원이 보관해 온 HD 해상도 혹은 4K 화질의 복원본들이다. 안성기의 출연작 가운데서도 캐릭터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을 모아 갈무리한 비디오 에세이 '기쁜 우리 젊은 날 그리고 안성기'도 함께 선보였다. 9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바람불어 좋은 날'(1980)부터 '칠수와 만수'(1988)까지 1980년대 출연작 가운데 10편 속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 영화와 함께 한 안성기 배우님을 추모한다"며 "스크린에 남긴 연기와 삶의 흔적은 우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SBS가 '국민 배우' 안성기의 69년 연기 인생을 회고하는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배우 안성기'를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한국 영화의 암흑기였던 1980년대부터 K-콘텐츠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시대가 된 현재까지, 한국 영화의 굴곡진 역사 한가운데를 지나며 69년간 17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다큐는 그의 대표작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위해 30년 넘게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았던 성실함, 스크린 뒤편에서도 영화를 위해 애썼던 모습까지 대중이 몰랐던 진면목을 조명한다.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주연한 영화 '탄생'(2023) 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한 안성기는 2022년 투병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2016년 영화 '사냥'에 함께 출연하며 고인을 깊이 존경해 온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KBS가 미국 미디어 기업 싱클레어 방송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8일 KBS에 따르면 박장범 KBS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싱클레어 방송그룹의 델 팍스 기술총괄 사장과 'AI 기반 데이터 캐스팅 서비스 협력에 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AI 기술로 분석한 사용자들의 정밀 위치를 활용해 미국 현지 사정에 맞춘 재난 정보와 대피 정보 제공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의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는 자체 개발한 정밀 위치 기술을 통해 교통정보, 재난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기술을 축적해 왔다. 싱클레어 방송그룹은 미국 내 198개 방송국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으로, 차량 및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브로드캐스트앱(BA) 기술 역량을 갖췄다. 박장범 KBS 사장은 "이번 협약은 방송 통신 융합 기술을 활용해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및 모빌리티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 사업 상용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활동을 정리한 책 '20년의 여정과 미래,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펴냈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10월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배울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하루 5차례 시간대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에 따르면 개관 첫 해 4만4천932명이 방문했으며, 2024년까지 누적 관람객은 646만2천89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관람객 통계를 보면 전체 관람객의 44.9%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관람객(약 13.5%)을 더하면 절반이 넘는 수치다. 계절별로는 여름철(7∼8월)과 겨울철(1월) 방학 기간에 집중되는 양상이었다. 일일 관람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2018년 5월 15일 화요일(1만3천360명)로, 2위 기록인 2014년 5월 5일(9천104명)과 큰 차이를 보였다. 책엔 어린이박물관의 주요 활동과 시기별 특징, 박물관의 과거부터 미래를 짚은 연구 논문 7편도 함께 수록됐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20주년 기록은 어린이와 함께 만들어 갈 다음 20년을
(서울=연합뉴스) 올해 데뷔 40주년 전국투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이 6일 오후 6시 신곡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Life is a Drama)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블루씨드는 "이번 곡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음악 작업 가운데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공개 신곡"이라고 소개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는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에 비유해, 끝을 단정 짓기보다 계속해서 써 내려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곡이다. 임재범은 반복되는 좌절과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는 순간 속에서도, 이미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지난 시간을 증거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노래했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이 곡의 노랫말을 썼다. '돈트 유 센드 미 굿바이(Don't you send me goodbye) / 끝을 말하지 마', '넌 이미 이보다 큰 걸 이겨냈던 적이 있어', '무너지는 벽의 뒤에 새 길을 봐' 등의 가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임재범은 오는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비롯해 오는 5월까지 수원, 일산, 광주 등지에서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를 연다. 그는
(서울=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비난하며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인터넷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해당 기사에는 극우 성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 등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는 전국에 설치된 소녀상 인근에서 철거를 요구하며 여러 차례 시위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성매매 여성'으로 매도하거나 소녀상에 '철거'라는 문구가 쓰인 마스크를 씌우는 등 혐오적 행동으로 비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