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의 4차 시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3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내일로 종료되고 4차 시행 여부를 곧 결정하게 된다"라며, "석유 최고가격제의 물가 폭등 방지 및 소비 위축 완화 등 긍정적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실효성 논란에 대해서는 "화물기사 등 유가 민감 계층에 대한 충격 완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라며,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먼저 체감하는 중소기업과 생활 취약 계층을 위해 추경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방안을 강구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지원책도 발표했다. 금융안정반은 내일부터 '차량 5부제' 참여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석유화학 업계의 원료 수급을 돕기 위해 수입 신용장 한도를 신속히 상향하는 등 금융권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생지원반은 주사기.주사침 매점매석 금지 고시 시행과 관련해 유통 현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동절기 산불 조심 기간 및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입산을 통제했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국내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명품 국가 숲길로 매년 동절기 동안 산불 예방과 생태계 휴식을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제한해 왔다. 올해는 5월 2일부터 5개 구간을 개방하여 국민들에게 숲의 생명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탐방객들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백년소나무길의 노선을 변경하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웅장한 자태의 '장군소나무'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장군소나무는 수고 23m, 흉고직경 1,020cm로 6·25 전쟁 당시 장군소나무 뒤에 몸을 숨겨 마을 사람들을 총알로부터 보호해준 일화로 비롯되었다. 금강소나무숲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숲나들e)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장군소나무와 함께 더욱 푸르게 단장한 금강소나무숲길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본격적인 봄철 산나물 생산철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이 맞물리면서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산림청 소속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인터넷 및 동호회를 통한 산행 모임의 관행적 임산물 불법 채취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산림사법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법행위 적발 시 사소한 위반 사항이라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만약 산주의 허가 없이 임산물을 절취하거나 무단으로 채취하다가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불법으로 채취한 임산물은 현장에서 모두 압수 및 몰수된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울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에는 70만 원 이하,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최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입산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난대응단 및 공무원이 참여하는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와 산나물 불법 채취 등으로 입산자 실화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과 영농부산물 소각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등산객 증가에 따른 부주의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국유림관리소는 단속 방향을 기존 소각행위 중심에서 입산자 계도 및 예방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였다. 주요 내용은 등산로 입구 및 산나물 채취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비롯해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단속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계도 ▲불법 임산물 채취 단속 등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박상춘 소장은 "산불의 상당수가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산행 시 화기물 소지 금지와 산불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격인증 비용, 실증비,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 122억 원을 투입해 '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과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규제 대응과 물류 애로 해소를 동시에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지속성과 시장 다변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목표다. ◆ 수출규제 대응…인증·실증·컨설팅까지 전방위 지원 먼저, 수출 대상국의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인증·컨설팅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확대 적용된다. 특히, 이번 추경사업에서는 소액인증 지원 한도를 기존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하고, 신청 건수(4건) 제한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기후·통신·환경 등 현지 조건에서 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실증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 요구에 대응한 제품 검증을 지원해 현지 시장 안착을 돕는 취지다. 아울러, 해외수출규제 전담 대응반을 통해 수출 다각화 전략
창녕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품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창녕사랑상품권의 판매 및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상품권 발행 비율이 기존 모바일 50%, 지류 50%에서 모바일 70%, 지류 30%로 변경되고, 개인별 상품권 보유한도액은 기존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구매 시 할인은 기존과 동일한 12%를 유지한다. 이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 증가에 따른 이용 편의성 및 유통관리 효율성 제고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보다 많은 군민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모바일 상품권 판매 개시 시간도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해 판매 초기 접속 집중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운영 방식 변경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상품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군산철길숲' 2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는 철길숲 확대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며, 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4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132억 원(국비 66억 원, 시비 6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사정삼거리부터 구 개정역까지 '도시바람길숲' 조성 ▲구 대야역 일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이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사정삼거리에서 구 군산화물역 구간에 이어 구 개정역까지 약 5.3㎞에 이르는 녹지축이 연결된다. 또한 구 대야역 일원에는 별도의 도시숲이 조성돼 시민 생활권 내 녹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단절된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도시바람길과 기후대응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군산형 그린인프라'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철길숲 확대를 통해 시민 생활권 인근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전역을
전남도는 나주에 있는 좋은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과일 곤약젤리가 미국 대표 유통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과일 곤약젤리는 사과·포도·복숭아·딸기 등 4종의 과일로 만든 것으로, 수출 초도 물량은 35만 달러 규모다. 오는 8월 1일부터 미국 전역 2천여 매장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곤약젤리는 곤약을 원료로 한 젤리 형태의 간식으로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과 다양한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저칼로리 식품으로 건강과 체중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최근 단순 간식을 넘어 '웰니스(Wellness)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가 지원한 2024년 뉴욕 팬시 푸드쇼 참가를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현지인 로컬 유통망 진입으로 이어졌다. 2006년 설립된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착즙 음료, 급식용 컵음료, 스틱형 젤리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으로 HACCP,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SSC22000), FDA 공장 인증을 비롯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유기가공식품, 스타팜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헬로아이' 시리즈 배·도라지 음
옥천군이 충청북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며 지역 보육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향수어린이집 지붕 개보수(1억 원) ▲동동놀이터 복합놀이공간 조성(2억 원)에 투입된다. 특히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 '성립 전 예산'으로 우선 수립해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향수어린이집 지붕 개보수 공사'는 지난 3월 3일 착공했으며, 노후 지붕 자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 등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은 성립 전 예산을 통해 공사비를 적기에 집행하고 오는 6월 6일까지 공사를 완료해 장마철 이전 영유아와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2021년 개소 이후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져 온 동동놀이터 고도화 사업도 속도를 낸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즉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는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정 이후 추진하던 기존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최신 놀이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놀이공간을 조기에 조성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옥천군수 권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26년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향한 '시민 공감'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으로 청년들을 낙점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정책 제언까지 청년들의 감각을 빌려 자원순환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복안이다. 인천시는 자원순환센터 확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자원순환 청년 서포터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 자원순환센터 확충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회 변화에 민감하고 디지털 전파력이 강한 MZ세대를 전면에 내세워, 자원순환센터를 '피하고 싶은 시설'이 아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미래 시설'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내 소재한 교육기관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물론 인천에 직장을 둔 직장인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에서 정한 양식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지원 동기, 향후 활동 계획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