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부는 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야 의원 187명이 발의한 '대한민국헌법 개정안' 공고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헌법 개정안은 대통령이 20일 이상 공고해야 한다'는 헌법 129조에 따른 절차로, 이 대통령은 조만간 개정안을 관보에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절차는 국회 의결과 국민투표다. 다음 달 4∼10일 사이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이 의결되면 6·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개헌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안을) 5월 7일에 의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개헌안의 국회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295명 중 3분의 2 이상인 197명 이상이다. 단순 계산으로 따지면 국민의힘에서 최소 10명이 이탈해야 한다. 1987년 만들어진 현행 헌법 전문에는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개헌안은 여기에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도 추가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때 지체 없이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선포 48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지
(서울=연합뉴스) 이혼 소송 중이던 배우자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가 되레 무고죄로 송치된 고소인이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를 벗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이혼 소송 중 배우자가 2022년 5∼8월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신고한 고소인을 경찰이 무고 혐의로 송치한 사건에서 보완수사를 거쳐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고소인을 직접 조사한 결과 수사 기록 전체에서 그의 주장이 일관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8월 병원 외래 진료 기록지에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된다는 내용이 기재된 점, 가사조사관의 조사보고서를 통해 배우자가 2022년 5월께 '자녀에게 물을 뿌려줘야 겁이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따라 해봤다'고 발언한 점 등을 통해 고소인 주장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의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적정한 보완수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촬영 기간 추상아 역할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추상아가 거식증처럼 음식을 못 먹는 순간이 있었는데, 실제로 저도 그 기간에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죠."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만난 배우 하지원은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주인공 추상아를 연기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감독님이 추상아에게서 평상시 '하지원'의 말투나 웃음이 나오는 걸 극도로 경계하셨다. 모니터링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제 본 모습 이 보이면 무조건 다시 찍었다"며 "추상아가 워낙 어려운 캐릭터이고 그가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변화를 저도 같이 겪다 보니, 작품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돌아봤다. '클라이맥스'는 권력의 정점을 향해 질주하는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의 아내 추상아(하지원)의 치열한 생존 과정을 통해 정·재계,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하지원은 화려한 정상의 삶을 살다 추락한 톱배우 추상아 역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데뷔 30년 차에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저희 엄마도 드라마 속 제
(카이로=연합뉴스) 이란 외무부는 중재국들을 통해 전달된 휴전 중재안에 대해 이란의 요구사항을 담은 답변을 준비했으나 미국이 제안한 평화안은 거부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미국의 '15개 조 평화안'이 지나치게 과도하며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이어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란은 자국의 안보와 국익을 바탕으로 정당한 요구 사항을 문서화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 준비를 마쳤다"며 "적절한 시기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가이 대변인은 에너지 및 산업 기반 시설을 타격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국가 기간 시설 파괴를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민간 시설 공격을 시사하는 것은 국제인도법과 국제형사재판소(ICC) 규정에 따른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 협상은 최후통첩이나 위협, 범죄와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면서 "미국과 협상에서 얻은 뼈아픈 과거의 경험을 쉽게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집트, 파키스탄, 터키 등 중재국들은 전쟁 중단을 위한 중재안을 마련해 5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동경찰서는 심야에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 및 특수강간)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58분께 강동구 한 주택에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2층 집에 침입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위협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지문을 감식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이튿날 오후 1시께 경기 하남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아는 사이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란 영토 한복판에 고립됐던 미군 장교를 구출하기 위한 36시간의 작전이 마지막 단계에서 실패할뻔한 위기를 넘기고 극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작전 상황에 밝은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F-15E 스트라이크 이글에 탑승했던 무기체계장교(WSO)를 구출한 작전의 뒷이야기를 보도했다. 구조 작업 초반은 무리 없이 진행되는 듯했다. 비상 탈출한 미군 장교는 험준한 이란 산악지대에 홀로 남겨졌지만 침착하게 미군과 연락을 취해 자신의 신원을 알렸다. 미군 전투기에 탑승하는 장교들은 적진에 추락할 때를 대비해 '생존·도피·저항·탈출'(SERE) 훈련받지만 구조요청을 하는 동안 적의 감시를 피해 은신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발목이 삔 상황에서도 권총 한 자루만 가지고 산악지대 바위틈에 은신해 교신을 유지했다. 미 해군 네이비실 최정예 대원들과 특수부대원 수백명은 실종 장교를 구하기 위해 어둠을 틈타 이란 깊숙이 잠입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란 당국을 교란하기 위해 실종된 장교를 이미 찾아내 이동시키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기만 작전을 펼쳤다. 작전 도중에는 실종된 장교가 있는 지역 주변의 전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당 산하 클린공천지원단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는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의원의 6·3 지방선거 공천 권한 박탈을 추진하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서울시당 클린공천지원단은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조 의원과 함운경 마포구을 당협위원장의 공천 권한 일체를 시당 공천관리위에 위임할 것을 권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조 의원과 함 위원장이 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대내외에 공식 표명하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처리했다. 클린공천지원단은 "마포구갑·을 당원협의회의 지방선거 공천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오고 경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사받는 인사가 공천 업무를 계속 본다는 데 대한 외부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서울시당이나 중앙당 차원의 결정이 아닌 클린공천지원단 차원의 '권고' 수준이며, 조 의원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날 서울시당을 방문해 항의한 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 등에게 사실관계를 소명한 것으로
【국제일보】 울진군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대상자 20명을 6일부터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하여 시·공간적 제약 없이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수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울진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 중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64세 성인으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진 사람,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손목형 활동량계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초·중간·최종 총 3번의 건강기초검사를 실시하고, 목표 달성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건강증진실(☎054-789-5081)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은 4월 한 달간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5년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이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하면 된다.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각 안분하여 신고해야 하며, 안분대상 법인이 본점 자치단체에만 신고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출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으로 국세청에서 법인세의 납부 기한 연장을 받은 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7월 말까지 납부 기한이 3개월 연장되며,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재난으로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은 법인 등은 납부 기한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를 당부하며 특히 마감일에 위택스 사이트 접속이 집중될 경우 서비스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울진군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감놀이’는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운영중이다. 지난 3월은 “피자파티”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요리사 복장을 착용하고 직접 놀이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신청은 장난감도서관 회원 중 0세부터 3세 영유아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해당 월 2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www.uj-inuri.kr) 또는 전화(☎054-789-6706)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세상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발달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