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2 (화)

  • 흐림동두천 17.9℃
  • 구름조금강릉 16.9℃
  • 흐림서울 19.3℃
  • 구름많음대전 21.1℃
  • 구름많음대구 21.9℃
  • 구름많음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19.8℃
  • 구름많음고창 20.0℃
  • 구름많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7.1℃
  • 흐림보은 18.0℃
  • 흐림금산 19.8℃
  • 구름조금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20.7℃
  • 구름조금거제 18.9℃
기상청 제공

경제

스마트폰으로 두드려 사물 인식하는 기술 개발

카메라·RFID 없이 접촉만으로 98% 정확하게 인식

기존 사물 인식 기법과 다르게 카메라나 RFID(무선인식) 등 전자태그 없이 접촉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두드려 사물을 인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전했다.


전자기기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법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RFID 등 전자 태그를 부착해 전자신호로 구분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어두운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전자 태그의 가격부담과 인식하고자 하는 모든 사물에 태그를 부착해야만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이번에 이성주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노커 기술’은 카메라 등별도의 기기를 쓰지도 않고도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노커 기술은 물체에 ‘노크’를 해서 생긴 반응을 스마트폰의 마이크,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로 감지하고 이 데이터를 기계 학습 기술을 이용, 분석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연구팀이 책, 노트북, 물병, 자전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23종의 사물로 실험한 결과 혼잡한 도로, 식당 등 잡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83%의 사물 인식 정확도를 보였고, 가정 등 실내 공간에서의 사물 인식 정확도는 98%에 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연구팀은 빈 물통을 스마트폰으로 노크하면 자동으로 물을 주문하거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취침 전 침대를 노크하면 불을 끄고 알람을 자동으로 맞춰 주는 등 ‘노커기술’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 15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성주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특별한 센서나 하드웨어 개발 없이 기존 스마트폰의 센서 조합과 기계학습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와 사물의 상호작용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인만큼 활용 분야도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 및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습이 되지 않은 영역에서도 사용 가능한 모바일 센싱 기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태백시, '생애별 맞춤형 인구정책 안내' 책자 발간 강원 태백시가 전 생애에 걸친 인구정책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 '2020 태백시 생애별 맞춤형 인구정책 안내'를 발간·배포했다. 책자에는 부서별로 산재 돼 있는 인구정책 관련 사업 및 혜택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돼 있다. 임신·출산, 보육 돌봄, 교육, 일자리, 노인, 다문화가족 등 관련 시책을 분야별로 나누어 구성했고 시책별 지원대상과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의 정보도 담았다. 이 밖에도 정주 여건 등을 수록해 시에 관심 있는 예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과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기로 했다. 관내 유관 기관 및 교육청, 병원, 기업체, 기차역 및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의 다양한 인구정책들을 손쉽게 찾아보고 혜택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책자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인구시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변동사항은 발 빠르게 반영해 살고 싶은 도시, 살면 살수록 행복한 도시 태백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생애별 맞춤형 인구정책 안내 책자는 태백시청 홈페이지 내 시정 소식 → 태백시

피플

더보기
6월의 ‘6·25전쟁영웅’ 장철부 육군 중령…독립군 유격대장 출신 올해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독립군 유격대장 출신인 장철부 육군 중령이 선정됐다. 보훈처가 선정한 장철부 소령은 한강전투, 공주전투 등 각종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청송전투서 영웅다운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처는 29일 올해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장철부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중령은 192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1944년 일본 주오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일본군 학도병으로 끌려가 중국 전선에 투입됐으나, 일본군의 일원으로 싸워야 하는 치욕감을 견디지 못하고 2번의 탈출을 시도한 끝에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망명했다. 이후 자신의 일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치기로 결심하고 본명 김병원을 장철부로 개명한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 제1지대 제1구대 유격대장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또한 장 중령은 군사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김구 선생의 추천으로 중국 황포군관학교 기병과에 입교하여 졸업했다. 귀국 후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한 그는 계속 학교에 남아 중대장, 전술학 교관 등을 지냈으며, 독립기갑연대 창설과 함께 기병대대장으로 근무하다가 6·25전쟁을 맞게 됐다. 당시 소령이었던 그